<앵커 멘트>
90회째를 맞은 전국체전이 내일 대전에서 개막합니다.
이용대와 장미란 등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스타들이 전국체전이 열리는 대전에 다시 모였습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며 세계 수준의 기량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용대(전남대표) :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개막 첫날 출격하는 역도의 장미란은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세계대회를 앞둔 시험무대로 대회 초반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대전은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긴 봉송길을 마친 성화는 체전을 밝힐 준비를 끝냈습니다.
대전 시민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개회식 리허설까지 마치고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효(대전광역시장)
15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대전은 축제 분위기속에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