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탄핵안 발의…“내일 본회의 처리 가능”
입력 2024.12.26 (21:00)
수정 2024.12.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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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먼저,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를 보류했던 민주당.
한 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실상 이를 거부하자.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나섰습니다.
탄핵안 발의와 본회의 보고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대행 탄핵 사유는 크게 5가지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상설특검 추천을 하지 않는 등 계엄 관련 수사를 방해한 점 등이 명시됐습니다.
총리로서의 탄핵 사유도 포함됐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점, 비상계엄에 대한 방조와 묵인 의혹,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권력 행사를 하려 한 점도 담겼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사전에 보고가 됐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내란을 사전에 내란 계획을 보고받았다, 가장 근본적인 탄핵 사유라고…"]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보고 24시간 뒤인 내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먼저,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를 보류했던 민주당.
한 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실상 이를 거부하자.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나섰습니다.
탄핵안 발의와 본회의 보고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대행 탄핵 사유는 크게 5가지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상설특검 추천을 하지 않는 등 계엄 관련 수사를 방해한 점 등이 명시됐습니다.
총리로서의 탄핵 사유도 포함됐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점, 비상계엄에 대한 방조와 묵인 의혹,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권력 행사를 하려 한 점도 담겼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사전에 보고가 됐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내란을 사전에 내란 계획을 보고받았다, 가장 근본적인 탄핵 사유라고…"]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보고 24시간 뒤인 내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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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한덕수 탄핵안 발의…“내일 본회의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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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먼저,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를 보류했던 민주당.
한 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실상 이를 거부하자.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나섰습니다.
탄핵안 발의와 본회의 보고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대행 탄핵 사유는 크게 5가지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상설특검 추천을 하지 않는 등 계엄 관련 수사를 방해한 점 등이 명시됐습니다.
총리로서의 탄핵 사유도 포함됐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점, 비상계엄에 대한 방조와 묵인 의혹,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권력 행사를 하려 한 점도 담겼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사전에 보고가 됐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내란을 사전에 내란 계획을 보고받았다, 가장 근본적인 탄핵 사유라고…"]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보고 24시간 뒤인 내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먼저,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를 보류했던 민주당.
한 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실상 이를 거부하자.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나섰습니다.
탄핵안 발의와 본회의 보고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대행 탄핵 사유는 크게 5가지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상설특검 추천을 하지 않는 등 계엄 관련 수사를 방해한 점 등이 명시됐습니다.
총리로서의 탄핵 사유도 포함됐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점, 비상계엄에 대한 방조와 묵인 의혹,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권력 행사를 하려 한 점도 담겼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사전에 보고가 됐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내란을 사전에 내란 계획을 보고받았다, 가장 근본적인 탄핵 사유라고…"]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보고 24시간 뒤인 내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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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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