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환영, 직무복귀 기대”…비서실장 구치소 대기

입력 2025.03.07 (21:11) 수정 2025.03.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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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통령실은 환영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 석방을 준비 중입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실은 구속취소 결정을 크게 반겼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여전히 직무정지 상태인 만큼 차분하게 대응하자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실은 "구속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바로잡혔다'고 공수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헌재 선고를 앞두고 더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 5시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대기 중입니다.

현재 구치소에는 정 실장 외에도 강명구 비대위 비서실장과 박대출, 이철규, 조배숙 의원 등이 있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다면 석방 절차를 거친 후 구치소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과 한남동 관저로 이동합니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는 출근할 수 없고, 당분간 계속 관저에 머무를 거로 보입니다.

석방돼 관저에 돌아온다면 입장 표명은 더 활발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석방 직후 윤 대통령이 입장을 직접 밝힐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변호인단은 입장 발표 여부와 내용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건강 상태는 양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를 평소처럼 유지했다며, 윤 대통령이 석방되더라도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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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환영, 직무복귀 기대”…비서실장 구치소 대기
    • 입력 2025-03-07 21:11:18
    • 수정2025-03-07 22:24:30
    뉴스 9
[앵커]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통령실은 환영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 석방을 준비 중입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실은 구속취소 결정을 크게 반겼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여전히 직무정지 상태인 만큼 차분하게 대응하자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실은 "구속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바로잡혔다'고 공수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헌재 선고를 앞두고 더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 5시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대기 중입니다.

현재 구치소에는 정 실장 외에도 강명구 비대위 비서실장과 박대출, 이철규, 조배숙 의원 등이 있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다면 석방 절차를 거친 후 구치소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과 한남동 관저로 이동합니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는 출근할 수 없고, 당분간 계속 관저에 머무를 거로 보입니다.

석방돼 관저에 돌아온다면 입장 표명은 더 활발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석방 직후 윤 대통령이 입장을 직접 밝힐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변호인단은 입장 발표 여부와 내용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건강 상태는 양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를 평소처럼 유지했다며, 윤 대통령이 석방되더라도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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