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방에 대학가 시국선언·기자회견…곳곳 찬반 집회도
입력 2025.03.11 (21:10)
수정 2025.03.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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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밖의 여론전도 뜨겁습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 역시 시국선언과 집회, 삭발, 단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탄핵 찬반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서울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등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시헌/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그날 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허탈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숙명여대와 경희대, 홍익대에서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과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동시에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선,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줄지어 열렸고, 탄핵 촉구 시민단체 측 인사들의 단식 농성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강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한국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탄핵이 아닌 부정선거 의혹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준희/한양대 재학생 : "불법 탄핵과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대선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는 헌정 질서를 뒤흔들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삭발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윤 대통령 수호를 주장하면서, 모두 123명이 삭발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최석규 안민식 하정현 정준희/영상편집:김철
정치권 밖의 여론전도 뜨겁습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 역시 시국선언과 집회, 삭발, 단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탄핵 찬반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서울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등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시헌/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그날 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허탈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숙명여대와 경희대, 홍익대에서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과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동시에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선,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줄지어 열렸고, 탄핵 촉구 시민단체 측 인사들의 단식 농성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강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한국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탄핵이 아닌 부정선거 의혹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준희/한양대 재학생 : "불법 탄핵과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대선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는 헌정 질서를 뒤흔들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삭발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윤 대통령 수호를 주장하면서, 모두 123명이 삭발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최석규 안민식 하정현 정준희/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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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1 22: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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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밖의 여론전도 뜨겁습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 역시 시국선언과 집회, 삭발, 단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탄핵 찬반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서울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등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시헌/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그날 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허탈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숙명여대와 경희대, 홍익대에서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과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동시에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선,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줄지어 열렸고, 탄핵 촉구 시민단체 측 인사들의 단식 농성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강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한국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탄핵이 아닌 부정선거 의혹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준희/한양대 재학생 : "불법 탄핵과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대선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는 헌정 질서를 뒤흔들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삭발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윤 대통령 수호를 주장하면서, 모두 123명이 삭발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최석규 안민식 하정현 정준희/영상편집:김철
정치권 밖의 여론전도 뜨겁습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 역시 시국선언과 집회, 삭발, 단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탄핵 찬반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서울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등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시헌/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그날 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허탈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숙명여대와 경희대, 홍익대에서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과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동시에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선,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줄지어 열렸고, 탄핵 촉구 시민단체 측 인사들의 단식 농성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강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한국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탄핵이 아닌 부정선거 의혹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준희/한양대 재학생 : "불법 탄핵과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대선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는 헌정 질서를 뒤흔들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삭발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윤 대통령 수호를 주장하면서, 모두 123명이 삭발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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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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