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연연 안 하고 개헌”…‘개헌·정치개혁’으로 승부수
입력 2025.02.26 (21:00)
수정 2025.02.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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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25일) 탄핵 심판 최종 진술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 카드를 꺼냈습니다.
개헌과 정치 개혁이 마지막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기각을 목표로 승부수를 던진 걸로 풀이됩니다.
먼저,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고 자신은 대외관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국내 정치에 손을 떼고,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탄핵 찬반 세력의 극단적인 대립 등 계엄으로 인한 국론 분열도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권 등에서 최종 진술에 담기길 기대했던 사안을 대부분 언급한 것인데, 탄핵 기각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진 않았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가량 줄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6공화국 헌법도 6.29 선언 이후 4개월 만에 만들어진 만큼 여야가 합의하면 개헌은 단기간에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거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여현수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25일) 탄핵 심판 최종 진술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 카드를 꺼냈습니다.
개헌과 정치 개혁이 마지막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기각을 목표로 승부수를 던진 걸로 풀이됩니다.
먼저,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고 자신은 대외관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국내 정치에 손을 떼고,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탄핵 찬반 세력의 극단적인 대립 등 계엄으로 인한 국론 분열도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권 등에서 최종 진술에 담기길 기대했던 사안을 대부분 언급한 것인데, 탄핵 기각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진 않았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가량 줄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6공화국 헌법도 6.29 선언 이후 4개월 만에 만들어진 만큼 여야가 합의하면 개헌은 단기간에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거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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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연연 안 하고 개헌”…‘개헌·정치개혁’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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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21:00:35
- 수정2025-02-26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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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25일) 탄핵 심판 최종 진술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 카드를 꺼냈습니다.
개헌과 정치 개혁이 마지막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기각을 목표로 승부수를 던진 걸로 풀이됩니다.
먼저,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고 자신은 대외관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국내 정치에 손을 떼고,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탄핵 찬반 세력의 극단적인 대립 등 계엄으로 인한 국론 분열도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권 등에서 최종 진술에 담기길 기대했던 사안을 대부분 언급한 것인데, 탄핵 기각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진 않았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가량 줄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6공화국 헌법도 6.29 선언 이후 4개월 만에 만들어진 만큼 여야가 합의하면 개헌은 단기간에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거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여현수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25일) 탄핵 심판 최종 진술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 카드를 꺼냈습니다.
개헌과 정치 개혁이 마지막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기각을 목표로 승부수를 던진 걸로 풀이됩니다.
먼저,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고 자신은 대외관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국내 정치에 손을 떼고,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탄핵 찬반 세력의 극단적인 대립 등 계엄으로 인한 국론 분열도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권 등에서 최종 진술에 담기길 기대했던 사안을 대부분 언급한 것인데, 탄핵 기각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진 않았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가량 줄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6공화국 헌법도 6.29 선언 이후 4개월 만에 만들어진 만큼 여야가 합의하면 개헌은 단기간에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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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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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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