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미터 상공에서 ‘비행기 폭발’ 사고

입력 2008.07.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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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60여명이 탄 보잉 747 여객기가 6천미터 상공에서 날개 주변에 큰 구멍이 나는 폭발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급한 기내 방송과 함께 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비행기.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비상 착륙에 성공한 비행기 오른쪽 날개 근처에는 지름 2.5 미터의 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런던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멜버른으로 가던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보잉 747 여객기가 6천 미터 상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홍콩에서 이륙한 지 1시간 만입니다.

<인터뷰>롭(사고 비행기 승객) : "아주 무서웠습니다. 쾅하고 큰 폭발음이 났을 때 비행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때 산소 마스크도 내려왔습니다."

6천 미터 상공에서의 폭발사고에도 불구하고 승객과 승무원 등 360여 명은 모두 기적적으로 무사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현지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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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 미터 상공에서 ‘비행기 폭발’ 사고
    • 입력 2008-07-25 21:07:42
    뉴스 9
<앵커 멘트> 360여명이 탄 보잉 747 여객기가 6천미터 상공에서 날개 주변에 큰 구멍이 나는 폭발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급한 기내 방송과 함께 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비행기.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비상 착륙에 성공한 비행기 오른쪽 날개 근처에는 지름 2.5 미터의 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런던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멜버른으로 가던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보잉 747 여객기가 6천 미터 상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홍콩에서 이륙한 지 1시간 만입니다. <인터뷰>롭(사고 비행기 승객) : "아주 무서웠습니다. 쾅하고 큰 폭발음이 났을 때 비행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때 산소 마스크도 내려왔습니다." 6천 미터 상공에서의 폭발사고에도 불구하고 승객과 승무원 등 360여 명은 모두 기적적으로 무사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현지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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