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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승현(31.대구 오리온스)을 빼고 대신 이정석(27.서울 삼성)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정석은 2008-2009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7.1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삼성과 재계약했다.
지난 11일 구성된 대표팀 12명 가운데 하승진(24.전주 KCC)과 김승현이 빠지고 함지훈(25.울산 모비스)과 이정석이 새로 발탁됐다.
이번 대표팀은 6월10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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