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우주선 타고 왔나?…브라질 해변에 등장한 ‘우주인 부부’

입력 2020.07.14 (06:43) 수정 2020.07.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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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해변으로 우주선을 타고 내려온 듯한 일명 '우주인 커플'이 코로나 19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 안겨주며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반바지,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 사이로 특이하게 우주복과 헬멧으로 온몸을 꽁꽁 감싼 두 사람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구에 막 도착한 듯한 이 우주인 커플의 정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갈디노'씨 부부입니다.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 '테르시오 갈디노'씨는 코로나 19 위험군에 속해 있어, 외출 시 감염 방지를 위해 전신 보호복을 구매했는데요.

이를 그냥 입지 않고 평소 관심을 두던 우주선 관련 정보를 더해 최신형 우주복처럼 꾸몄고 아내 '엘리스'씨는 실물과 비슷한 우주 비행사 헬멧을 만들어 함께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우주인 복장으로 다정하게 코파카바나 해변을 산책하는 부부의 모습은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이곳의 깜짝 명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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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4 06:43:55
    • 수정2020-07-14 0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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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해변으로 우주선을 타고 내려온 듯한 일명 '우주인 커플'이 코로나 19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 안겨주며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반바지,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 사이로 특이하게 우주복과 헬멧으로 온몸을 꽁꽁 감싼 두 사람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구에 막 도착한 듯한 이 우주인 커플의 정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갈디노'씨 부부입니다.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 '테르시오 갈디노'씨는 코로나 19 위험군에 속해 있어, 외출 시 감염 방지를 위해 전신 보호복을 구매했는데요.

이를 그냥 입지 않고 평소 관심을 두던 우주선 관련 정보를 더해 최신형 우주복처럼 꾸몄고 아내 '엘리스'씨는 실물과 비슷한 우주 비행사 헬멧을 만들어 함께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우주인 복장으로 다정하게 코파카바나 해변을 산책하는 부부의 모습은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이곳의 깜짝 명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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