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반복되는 아이돌 교통사고…그룹 ‘머스트비’ 매니저 사망

7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의 차량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새벽, 지방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던 '머스트비' 멤버들의 승합차량은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매니저가 사망했고, '머스트비' 멤버들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온라인 상에선 지난 2014년 일어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들의 대형 교통사고가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가요계 역시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과속 운전이 아이돌 그룹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