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검증”…K-방산 성능 시험 현장 가보니
입력 2025.07.07 (21:41)
수정 2025.07.07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8일)은 새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은 엄격한 인증 제도와 혹독한 성능 시험을 토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성능 시험 현장을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포 조립체 기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폴란드로 수출할 K-2 전차의 포신.
["셋 둘 하나 발사!"]
포탄을 쏠 때 생기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어야 합격입니다.
평가에는 실제 포탄보다 폭압을 더 키운 특수 포탄이 사용됩니다.
[오용환/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 : "극한의 조건에도 견딜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최대치의 압력을 넣고서 포신 성능이 그걸 잘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발사!"]
기관총탄을 맞아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판.
외부 장갑을 뚫고 들어온 충격이나 파편을 전차의 가장 안쪽에서 막아 내부 인원을 보호합니다.
이처럼 이중, 삼중의 평가를 통과해야 수출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연습용 수류탄은 무게와 소음은 실제 수류탄과 같지만 손에서 터져도 안전합니다.
파편도 없어 투척 뿐 아니라 서로 교전하는 실전같은 훈련도 가능합니다.
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시험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리 정부가 보증한다는 'DQ 마크' 인증을 받은 뒤론, 중동과 유럽 등 세계 50개 국에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덕범/한국씨앤오테크 총괄본부장 :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 품질 기준을 인정했다고 바이어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수출할 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투화부터 해안레이더까지 66개 품목이 이 인증을 받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검증과 깐깐한 정부 인증.
K-방산 수출 경쟁력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김선영
내일(8일)은 새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은 엄격한 인증 제도와 혹독한 성능 시험을 토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성능 시험 현장을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포 조립체 기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폴란드로 수출할 K-2 전차의 포신.
["셋 둘 하나 발사!"]
포탄을 쏠 때 생기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어야 합격입니다.
평가에는 실제 포탄보다 폭압을 더 키운 특수 포탄이 사용됩니다.
[오용환/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 : "극한의 조건에도 견딜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최대치의 압력을 넣고서 포신 성능이 그걸 잘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발사!"]
기관총탄을 맞아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판.
외부 장갑을 뚫고 들어온 충격이나 파편을 전차의 가장 안쪽에서 막아 내부 인원을 보호합니다.
이처럼 이중, 삼중의 평가를 통과해야 수출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연습용 수류탄은 무게와 소음은 실제 수류탄과 같지만 손에서 터져도 안전합니다.
파편도 없어 투척 뿐 아니라 서로 교전하는 실전같은 훈련도 가능합니다.
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시험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리 정부가 보증한다는 'DQ 마크' 인증을 받은 뒤론, 중동과 유럽 등 세계 50개 국에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덕범/한국씨앤오테크 총괄본부장 :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 품질 기준을 인정했다고 바이어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수출할 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투화부터 해안레이더까지 66개 품목이 이 인증을 받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검증과 깐깐한 정부 인증.
K-방산 수출 경쟁력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극한의 검증”…K-방산 성능 시험 현장 가보니
-
- 입력 2025-07-07 21:41:02
- 수정2025-07-07 22:06:21

[앵커]
내일(8일)은 새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은 엄격한 인증 제도와 혹독한 성능 시험을 토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성능 시험 현장을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포 조립체 기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폴란드로 수출할 K-2 전차의 포신.
["셋 둘 하나 발사!"]
포탄을 쏠 때 생기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어야 합격입니다.
평가에는 실제 포탄보다 폭압을 더 키운 특수 포탄이 사용됩니다.
[오용환/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 : "극한의 조건에도 견딜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최대치의 압력을 넣고서 포신 성능이 그걸 잘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발사!"]
기관총탄을 맞아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판.
외부 장갑을 뚫고 들어온 충격이나 파편을 전차의 가장 안쪽에서 막아 내부 인원을 보호합니다.
이처럼 이중, 삼중의 평가를 통과해야 수출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연습용 수류탄은 무게와 소음은 실제 수류탄과 같지만 손에서 터져도 안전합니다.
파편도 없어 투척 뿐 아니라 서로 교전하는 실전같은 훈련도 가능합니다.
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시험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리 정부가 보증한다는 'DQ 마크' 인증을 받은 뒤론, 중동과 유럽 등 세계 50개 국에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덕범/한국씨앤오테크 총괄본부장 :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 품질 기준을 인정했다고 바이어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수출할 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투화부터 해안레이더까지 66개 품목이 이 인증을 받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검증과 깐깐한 정부 인증.
K-방산 수출 경쟁력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김선영
내일(8일)은 새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은 엄격한 인증 제도와 혹독한 성능 시험을 토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성능 시험 현장을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포 조립체 기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폴란드로 수출할 K-2 전차의 포신.
["셋 둘 하나 발사!"]
포탄을 쏠 때 생기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어야 합격입니다.
평가에는 실제 포탄보다 폭압을 더 키운 특수 포탄이 사용됩니다.
[오용환/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 : "극한의 조건에도 견딜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최대치의 압력을 넣고서 포신 성능이 그걸 잘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발사!"]
기관총탄을 맞아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판.
외부 장갑을 뚫고 들어온 충격이나 파편을 전차의 가장 안쪽에서 막아 내부 인원을 보호합니다.
이처럼 이중, 삼중의 평가를 통과해야 수출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연습용 수류탄은 무게와 소음은 실제 수류탄과 같지만 손에서 터져도 안전합니다.
파편도 없어 투척 뿐 아니라 서로 교전하는 실전같은 훈련도 가능합니다.
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시험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리 정부가 보증한다는 'DQ 마크' 인증을 받은 뒤론, 중동과 유럽 등 세계 50개 국에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덕범/한국씨앤오테크 총괄본부장 :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 품질 기준을 인정했다고 바이어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수출할 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투화부터 해안레이더까지 66개 품목이 이 인증을 받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검증과 깐깐한 정부 인증.
K-방산 수출 경쟁력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김선영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시리즈
K-방산 세계로 진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