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달린 경찰들…‘심정지’ 22개월 아기 구했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22 (07:29) 수정 2024.10.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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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심정지'입니다.

이번 소식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생후 22개월 아이를 구한 경찰관들 이야깁니다.

함께 보시죠.

서울 용산구의 주택가입니다.

아이를 안은 아빠가 황급히 구급차에 오르고, 순찰차에 탄 엄마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지난달 29일, 생후 22개월 된 아이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차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했지만, 꽉 막힌 도로가 문제였습니다.

시민들이 길을 터줬지만 속도가 나질 않았는데요.

그 사이 아이에겐 심정지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막막하던 찰나, 반포대교 한 가운데 경찰관 두 명이 나타납니다.

두 사람은 양팔을 휘저으며 길을 열다가 목이 터져라 외치며 앞장서서 뛰기 시작합니다.

인근 교통사고를 처리한 뒤 아이가 위독하다는 긴급 무전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겁니다.

덕분에 구급차는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 도착했고, 22개월 아이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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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07:29:10
    • 수정2024-10-22 0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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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생후 22개월 아이를 구한 경찰관들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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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주택가입니다.

아이를 안은 아빠가 황급히 구급차에 오르고, 순찰차에 탄 엄마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지난달 29일, 생후 22개월 된 아이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차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했지만, 꽉 막힌 도로가 문제였습니다.

시민들이 길을 터줬지만 속도가 나질 않았는데요.

그 사이 아이에겐 심정지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막막하던 찰나, 반포대교 한 가운데 경찰관 두 명이 나타납니다.

두 사람은 양팔을 휘저으며 길을 열다가 목이 터져라 외치며 앞장서서 뛰기 시작합니다.

인근 교통사고를 처리한 뒤 아이가 위독하다는 긴급 무전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겁니다.

덕분에 구급차는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 도착했고, 22개월 아이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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