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상법개정안 오늘 처리…총리 인준에는 이견
입력 2025.07.03 (12:13)
수정 2025.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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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민주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도 함께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줄다리기 끝에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과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국민의힘에도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습니다. 계엄,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문제 많은 총리 후보자는 없었을 거라며, 여당은 엄호에만 바쁘고 대통령도 양해를 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명 철회하십시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막판 심사가 지연되며 내일 처리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별활동비를 증액하자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염치가 없다"고 반발하며 반대 중입니다.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예산 중,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정도를 부담할지도 막판 조율 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민주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도 함께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줄다리기 끝에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과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국민의힘에도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습니다. 계엄,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문제 많은 총리 후보자는 없었을 거라며, 여당은 엄호에만 바쁘고 대통령도 양해를 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명 철회하십시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막판 심사가 지연되며 내일 처리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별활동비를 증액하자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염치가 없다"고 반발하며 반대 중입니다.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예산 중,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정도를 부담할지도 막판 조율 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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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3 14:10:24

[앵커]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민주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도 함께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줄다리기 끝에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과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국민의힘에도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습니다. 계엄,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문제 많은 총리 후보자는 없었을 거라며, 여당은 엄호에만 바쁘고 대통령도 양해를 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명 철회하십시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막판 심사가 지연되며 내일 처리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별활동비를 증액하자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염치가 없다"고 반발하며 반대 중입니다.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예산 중,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정도를 부담할지도 막판 조율 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민주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도 함께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줄다리기 끝에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과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더 지체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국민의힘에도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습니다. 계엄,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문제 많은 총리 후보자는 없었을 거라며, 여당은 엄호에만 바쁘고 대통령도 양해를 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명 철회하십시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막판 심사가 지연되며 내일 처리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별활동비를 증액하자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염치가 없다"고 반발하며 반대 중입니다.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예산 중,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정도를 부담할지도 막판 조율 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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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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