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 상수도관 누수로 주택 일부 침수 외

오늘(2일) 낮 12시 반쯤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도로 아래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물이 새면서 인근 주택 한 채와 차 한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에 묻은 상수도관 연결부가 파손되거나 이탈한 것 같다며 내일까지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간부 보직해임 GGM, 부당노동행위 인정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이 노조 간부를 보직 해임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인사평가 최하등급을 받아 보직 해임된 노조 지회장이 제기한 진정에 대해, "GGM이 근로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불이익한 인사평가 규칙을 개정했으며 노조 지회장만 최하위등급으로 확정한 것은 부당한 인사명령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보직해임을 원상회복하고 사내 노조 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는데, 회사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최종 승인…2032년 완공

국토교통부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사업비 2천6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32년까지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백24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올해 최종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KIA 전상현, 6월 MVP 투수 부문 후보

KIA타이거즈 전상현 선수가 KBO 리그 6월 월간 MVP 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전상현은 팀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지난 달 KIA가 치른 24경기 가운데 15경기에 등판하는 등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고, 17과 3분의 1 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08과 9개의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전상현은 또 지난 달 28일 잠실 LG 전에서 KIA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