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100% 양모라더니” 고양이 가죽, 토끼털 사용
입력 2025.06.26 (18:24)
수정 2025.06.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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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양모 생산국, 호주에선 양모 제품이 인기 특산품이죠.
그런데 최근 호주에서 '100% 양모'라고 판매한 조끼가 실은 고양이 가죽과 토끼털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이 아동용 조끼.
앞뒷면은 고양이 가죽으로 그 외 부분은 토끼털로 만들어진 걸로 드러났는데요.
'100% 아크릴 소재'로 표시된 이 모자들에서도 여우와 너구리 털이 확인됐습니다.
호주에선 2004년 이후 고양이와 개 모피의 수입과 수출이 전면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해당 사실을 폭로한 패션 윤리 단체는 "모피 소재가 불법적으로 잘못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수년째 계속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그런데 최근 호주에서 '100% 양모'라고 판매한 조끼가 실은 고양이 가죽과 토끼털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이 아동용 조끼.
앞뒷면은 고양이 가죽으로 그 외 부분은 토끼털로 만들어진 걸로 드러났는데요.
'100% 아크릴 소재'로 표시된 이 모자들에서도 여우와 너구리 털이 확인됐습니다.
호주에선 2004년 이후 고양이와 개 모피의 수입과 수출이 전면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해당 사실을 폭로한 패션 윤리 단체는 "모피 소재가 불법적으로 잘못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수년째 계속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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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클릭] “100% 양모라더니” 고양이 가죽, 토끼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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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6 18:24:39
- 수정2025-06-26 18:30:19

세계 주요 양모 생산국, 호주에선 양모 제품이 인기 특산품이죠.
그런데 최근 호주에서 '100% 양모'라고 판매한 조끼가 실은 고양이 가죽과 토끼털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이 아동용 조끼.
앞뒷면은 고양이 가죽으로 그 외 부분은 토끼털로 만들어진 걸로 드러났는데요.
'100% 아크릴 소재'로 표시된 이 모자들에서도 여우와 너구리 털이 확인됐습니다.
호주에선 2004년 이후 고양이와 개 모피의 수입과 수출이 전면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해당 사실을 폭로한 패션 윤리 단체는 "모피 소재가 불법적으로 잘못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수년째 계속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그런데 최근 호주에서 '100% 양모'라고 판매한 조끼가 실은 고양이 가죽과 토끼털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이 아동용 조끼.
앞뒷면은 고양이 가죽으로 그 외 부분은 토끼털로 만들어진 걸로 드러났는데요.
'100% 아크릴 소재'로 표시된 이 모자들에서도 여우와 너구리 털이 확인됐습니다.
호주에선 2004년 이후 고양이와 개 모피의 수입과 수출이 전면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해당 사실을 폭로한 패션 윤리 단체는 "모피 소재가 불법적으로 잘못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수년째 계속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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