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BTS 슈가, 50억 원 기부…‘민윤기 센터’ 설립

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씨가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해 5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거액의 기부금 못지않게 슈가 씨의 특별한 행보도 화젠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슈가 씨의 본명을 딴 '민윤기 치료센터'가 설립됩니다.

슈가 씨의 기부금으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들을 치료하는 시설입니다.

병원 측은 어제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고,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슈가 씨가 50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는데요.

연예인이 전달한 기부금으론 연세의료원을 통틀어 역대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특히 슈가 씨는 지난 수개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직접 만나고,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는데요.

이를 통해 슈가 씨는 음악이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는 걸 느꼈다면서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