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 막바지 표심을 잡아라!

입력 2025.05.31 (21:30) 수정 2025.05.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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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주말입니다.

각 정당의 제주도당 선대위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본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더불어민주당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제주시 신시가지를 찾아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민주주의가 추락했고 민생과 경제가 추락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 지도자,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주시기를…."]

국민의힘은 젊은 층이 몰리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지도자의 덕목으로 꼽으며 김문수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욱/국민의힘 제주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중심지에서 유세를 펼친 개혁신당은 정당보다는 진정성을 봐달라면서, 제2공항 갈등을 매듭지을 후보는 이준석 후보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기문/개혁신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남은 검증 절차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서 양측 모두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구조적 절차를 설계할 것입니다."]

제주시 신시가지에서 유세전을 벌인 민주노동당은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한 사람은 권영국 후보가 유일하다며, 제주를 지키기 위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강순아/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단순히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넘어서서 제주의 미래를 같이,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입장 표명입니다."]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 열기가 본투표로까지 이어져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 72.6%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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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3’ 막바지 표심을 잡아라!
    • 입력 2025-05-31 21:30:45
    • 수정2025-05-31 21:49:28
    뉴스9(제주)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주말입니다.

각 정당의 제주도당 선대위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본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더불어민주당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제주시 신시가지를 찾아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민주주의가 추락했고 민생과 경제가 추락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 지도자,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주시기를…."]

국민의힘은 젊은 층이 몰리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지도자의 덕목으로 꼽으며 김문수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욱/국민의힘 제주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중심지에서 유세를 펼친 개혁신당은 정당보다는 진정성을 봐달라면서, 제2공항 갈등을 매듭지을 후보는 이준석 후보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기문/개혁신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남은 검증 절차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서 양측 모두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구조적 절차를 설계할 것입니다."]

제주시 신시가지에서 유세전을 벌인 민주노동당은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한 사람은 권영국 후보가 유일하다며, 제주를 지키기 위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강순아/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단순히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넘어서서 제주의 미래를 같이,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입장 표명입니다."]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 열기가 본투표로까지 이어져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 72.6%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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