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교육청, 대선 후보들에 ‘제주교육 5대 정책’ 제안 외

입력 2025.05.20 (19:38) 수정 2025.05.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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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제주도교육청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제주교육 5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교육청이 제안한 5대 정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속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원 정원 배정, 제주4·3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 인력 확대 배치, 학교 안전경찰관제 전면 도입 등입니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법제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돌봄센터 지원 확대 의견과 함께 전국 차원의 4·3교육 의무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논의 본격…“2028학년부터 전환”

제주시 동 지역의 공립 단성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부터 학교별 방문 설명회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4년간 최대 4억 원의 교육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필수 시설인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우선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중앙중과 중앙여중, 제일중과 동여중 등 4개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2028학년도 신학기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학생 220명 대상

제주도는 도내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성취와 재능, 희망 3개 분야에서 2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백만 원 등 모두 3억 6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통지합니다.

“병역면탈 제보하세요”…최대 2천만 원 포상

제주지방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 조성을 위해 병역면탈 범죄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신고 대상은 병역을 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 병역판정검사나 신체검사를 대리해서 받은 사람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제보자에겐 10만 원에서 최고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병무청은 또 범죄 조장 정보 게시 행위 신고를 받아 최고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관광업계 “부가가치세 환급 등 관광 특례 필요”

제주 관광업계가 제주만의 신규 관광 특례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 출범이 이어지면서 제주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관광객이 지출한 숙박 비용 가운데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관광사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 히밥과 ‘제주 향토 음식’ 소개

제주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주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1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히밥과 향토음식 명인의 만남을 통해 제주 향토음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제주 대표 음식인 빙떡과 전통 신부상에 오르던 계란돈까스, 돼지고기 산적 젓갈과 전복 성게 게우젓, 동백기름까지 제주의 식문화를 담았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젊은 세대에게 제주의 미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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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교육청, 대선 후보들에 ‘제주교육 5대 정책’ 제안 외
    • 입력 2025-05-20 19:38:49
    • 수정2025-05-20 19:54:37
    뉴스7(제주)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제주도교육청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제주교육 5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교육청이 제안한 5대 정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속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원 정원 배정, 제주4·3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 인력 확대 배치, 학교 안전경찰관제 전면 도입 등입니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법제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돌봄센터 지원 확대 의견과 함께 전국 차원의 4·3교육 의무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논의 본격…“2028학년부터 전환”

제주시 동 지역의 공립 단성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부터 학교별 방문 설명회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4년간 최대 4억 원의 교육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필수 시설인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우선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중앙중과 중앙여중, 제일중과 동여중 등 4개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2028학년도 신학기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학생 220명 대상

제주도는 도내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성취와 재능, 희망 3개 분야에서 2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백만 원 등 모두 3억 6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통지합니다.

“병역면탈 제보하세요”…최대 2천만 원 포상

제주지방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 조성을 위해 병역면탈 범죄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신고 대상은 병역을 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 병역판정검사나 신체검사를 대리해서 받은 사람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제보자에겐 10만 원에서 최고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병무청은 또 범죄 조장 정보 게시 행위 신고를 받아 최고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관광업계 “부가가치세 환급 등 관광 특례 필요”

제주 관광업계가 제주만의 신규 관광 특례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 출범이 이어지면서 제주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관광객이 지출한 숙박 비용 가운데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관광사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 히밥과 ‘제주 향토 음식’ 소개

제주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주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1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히밥과 향토음식 명인의 만남을 통해 제주 향토음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제주 대표 음식인 빙떡과 전통 신부상에 오르던 계란돈까스, 돼지고기 산적 젓갈과 전복 성게 게우젓, 동백기름까지 제주의 식문화를 담았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젊은 세대에게 제주의 미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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