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12일) 광화문광장서 공식선거운동 개시…10대 공약 준비 마쳐
입력 2025.05.11 (11:31)
수정 2025.05.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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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촉구하며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열었던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번째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1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은 '빛의 혁명'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 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이 열망과 함성을 선거 과정에 담아내기 위한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광화문광장을 첫 유세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공식 선거운동 전 51개 시군을 방문한 경청 투어는 오늘로 마무리하고 이 후보는 저녁에 올라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의 컨셉은 앞서 밝힌 대로 '국민들로부터 듣는 경청, 그리고 국민 통합'으로,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충청 쪽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선관위에 등록할 10대 공약도 준비됐다"며 "내일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위협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는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들이 있었고 후보가 피습 당한 경험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광화문 이어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한편 이재명 후보는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모임)을 하고 동탄에서는 'K-반도체' 관련 유세를,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을 주제로 유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이 후보의 일정과 관련해선 "중도 보수 인사들과 관련해 접촉하고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극우적 행보에 반대하는 많은 보수 인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1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은 '빛의 혁명'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 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이 열망과 함성을 선거 과정에 담아내기 위한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광화문광장을 첫 유세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공식 선거운동 전 51개 시군을 방문한 경청 투어는 오늘로 마무리하고 이 후보는 저녁에 올라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의 컨셉은 앞서 밝힌 대로 '국민들로부터 듣는 경청, 그리고 국민 통합'으로,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충청 쪽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선관위에 등록할 10대 공약도 준비됐다"며 "내일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위협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는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들이 있었고 후보가 피습 당한 경험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광화문 이어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한편 이재명 후보는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모임)을 하고 동탄에서는 'K-반도체' 관련 유세를,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을 주제로 유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이 후보의 일정과 관련해선 "중도 보수 인사들과 관련해 접촉하고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극우적 행보에 반대하는 많은 보수 인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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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내일(12일) 광화문광장서 공식선거운동 개시…10대 공약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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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1 11:31:27
- 수정2025-05-11 14:51: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촉구하며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열었던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번째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1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은 '빛의 혁명'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 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이 열망과 함성을 선거 과정에 담아내기 위한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광화문광장을 첫 유세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공식 선거운동 전 51개 시군을 방문한 경청 투어는 오늘로 마무리하고 이 후보는 저녁에 올라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의 컨셉은 앞서 밝힌 대로 '국민들로부터 듣는 경청, 그리고 국민 통합'으로,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충청 쪽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선관위에 등록할 10대 공약도 준비됐다"며 "내일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위협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는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들이 있었고 후보가 피습 당한 경험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광화문 이어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한편 이재명 후보는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모임)을 하고 동탄에서는 'K-반도체' 관련 유세를,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을 주제로 유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이 후보의 일정과 관련해선 "중도 보수 인사들과 관련해 접촉하고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극우적 행보에 반대하는 많은 보수 인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1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은 '빛의 혁명'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 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이 열망과 함성을 선거 과정에 담아내기 위한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광화문광장을 첫 유세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공식 선거운동 전 51개 시군을 방문한 경청 투어는 오늘로 마무리하고 이 후보는 저녁에 올라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의 컨셉은 앞서 밝힌 대로 '국민들로부터 듣는 경청, 그리고 국민 통합'으로,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충청 쪽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공보단장은 "선관위에 등록할 10대 공약도 준비됐다"며 "내일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위협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는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들이 있었고 후보가 피습 당한 경험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광화문 이어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한편 이재명 후보는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모임)을 하고 동탄에서는 'K-반도체' 관련 유세를,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을 주제로 유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이 후보의 일정과 관련해선 "중도 보수 인사들과 관련해 접촉하고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극우적 행보에 반대하는 많은 보수 인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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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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