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산불 피해’ 지역 농기계 무상 임대·수리 지원 외

농림축산식품부가 산청과 하동 등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농기계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부는 피해 농업인이 모든 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와 이앙기 등을 무료로 빌려 쓰도록 하고, 농기계 수리 봉사반을 파견해 수리를 지원합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산불로 농기계 23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산청군, ‘산불 피해’ 고향사랑 지정 기부 모금

산청군이 오는 6월까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모금합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의 '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이나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안에서 답례품이 제공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산불 피해’ 성금 1억 원 기부

두산에너빌리티가 산불 이재민 지원과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남도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 하동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진주시, 도민체전 ‘인공지능 중계방송’ 추진

진주시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계방송을 처음 추진합니다.

진주시는 오늘(3일) 민간 중계업체와 협약을 맺고, 배구와 농구, 축구 3개 종목을 진주시 유튜브 채널로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 중계는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 행동에 반응해 최적의 경기 영상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예산과 인력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