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보 영상으로 본 산불 현장
입력 2025.03.27 (22:43)
수정 2025.03.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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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보도국에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보내주신 영상 속 상황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입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쉴 새 없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자 분은 무사히 대피하셨지만, 이번 불로 다 타 버린 집도 많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의성군 안평면 모습입니다.
이동중인 차안에서 촬영해주셨는데,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도로에도 연기가 가득합니다.
또 산 곳곳이 여전히 타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가와 가까운 산에 거대한 산불이 났고, 연기도 크게 보입니다.
이곳은 제보자분의 할머니가 살고 있으신 곳인데, 오늘 새벽 3시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어제 저녁 경북 안동시에서 영양군으로 가는 길에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차가 빠르게 지나는데도, 불이 번져 도로 옆까지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인근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상가들이 이렇게 다 타버렸습니다.
어제 밤에 발생한 전북 무주 산불 제보 영상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상황을 전해주셨습니다.
불이 꺼졌어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은 막막하고, 여전히 불안하다는 말씀 여러번 해주셨습니다.
불에 탄 주택에서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고, 물과 전기, 통신이 끊겨 주민 분들이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 고령이다보니 거동이 불편해 이동도 쉽지 않다고 하고요.
여전히, 바람 방향,세기에 따라 잔불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상황.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대피 장소를 미리 정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시급합니다.
생수 등 물자가 부족해 구호물품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전해주셨습니다.
[앵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우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제보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 앱에서 'KBS 제보'라고 치시고 해당 채널을 추가하면 제보할 수 있습니다.
또 'KBS 뉴스' 앱을 다운아서 제보하실 수도 있고, 02-781-4444 번으로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제보해 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을 해 주시고, 절대 무리는 하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황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보도국에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보내주신 영상 속 상황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입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쉴 새 없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자 분은 무사히 대피하셨지만, 이번 불로 다 타 버린 집도 많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의성군 안평면 모습입니다.
이동중인 차안에서 촬영해주셨는데,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도로에도 연기가 가득합니다.
또 산 곳곳이 여전히 타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가와 가까운 산에 거대한 산불이 났고, 연기도 크게 보입니다.
이곳은 제보자분의 할머니가 살고 있으신 곳인데, 오늘 새벽 3시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어제 저녁 경북 안동시에서 영양군으로 가는 길에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차가 빠르게 지나는데도, 불이 번져 도로 옆까지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인근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상가들이 이렇게 다 타버렸습니다.
어제 밤에 발생한 전북 무주 산불 제보 영상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상황을 전해주셨습니다.
불이 꺼졌어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은 막막하고, 여전히 불안하다는 말씀 여러번 해주셨습니다.
불에 탄 주택에서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고, 물과 전기, 통신이 끊겨 주민 분들이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 고령이다보니 거동이 불편해 이동도 쉽지 않다고 하고요.
여전히, 바람 방향,세기에 따라 잔불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상황.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대피 장소를 미리 정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시급합니다.
생수 등 물자가 부족해 구호물품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전해주셨습니다.
[앵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우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제보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 앱에서 'KBS 제보'라고 치시고 해당 채널을 추가하면 제보할 수 있습니다.
또 'KBS 뉴스' 앱을 다운아서 제보하실 수도 있고, 02-781-4444 번으로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제보해 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을 해 주시고, 절대 무리는 하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황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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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제보 영상으로 본 산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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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7 22:43:27
- 수정2025-03-27 22:53:30

[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보도국에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보내주신 영상 속 상황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입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쉴 새 없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자 분은 무사히 대피하셨지만, 이번 불로 다 타 버린 집도 많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의성군 안평면 모습입니다.
이동중인 차안에서 촬영해주셨는데,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도로에도 연기가 가득합니다.
또 산 곳곳이 여전히 타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가와 가까운 산에 거대한 산불이 났고, 연기도 크게 보입니다.
이곳은 제보자분의 할머니가 살고 있으신 곳인데, 오늘 새벽 3시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어제 저녁 경북 안동시에서 영양군으로 가는 길에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차가 빠르게 지나는데도, 불이 번져 도로 옆까지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인근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상가들이 이렇게 다 타버렸습니다.
어제 밤에 발생한 전북 무주 산불 제보 영상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상황을 전해주셨습니다.
불이 꺼졌어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은 막막하고, 여전히 불안하다는 말씀 여러번 해주셨습니다.
불에 탄 주택에서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고, 물과 전기, 통신이 끊겨 주민 분들이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 고령이다보니 거동이 불편해 이동도 쉽지 않다고 하고요.
여전히, 바람 방향,세기에 따라 잔불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상황.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대피 장소를 미리 정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시급합니다.
생수 등 물자가 부족해 구호물품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전해주셨습니다.
[앵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우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제보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 앱에서 'KBS 제보'라고 치시고 해당 채널을 추가하면 제보할 수 있습니다.
또 'KBS 뉴스' 앱을 다운아서 제보하실 수도 있고, 02-781-4444 번으로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제보해 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을 해 주시고, 절대 무리는 하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황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보도국에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보내주신 영상 속 상황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입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쉴 새 없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자 분은 무사히 대피하셨지만, 이번 불로 다 타 버린 집도 많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의성군 안평면 모습입니다.
이동중인 차안에서 촬영해주셨는데,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도로에도 연기가 가득합니다.
또 산 곳곳이 여전히 타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가와 가까운 산에 거대한 산불이 났고, 연기도 크게 보입니다.
이곳은 제보자분의 할머니가 살고 있으신 곳인데, 오늘 새벽 3시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어제 저녁 경북 안동시에서 영양군으로 가는 길에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차가 빠르게 지나는데도, 불이 번져 도로 옆까지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인근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상가들이 이렇게 다 타버렸습니다.
어제 밤에 발생한 전북 무주 산불 제보 영상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상황을 전해주셨습니다.
불이 꺼졌어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은 막막하고, 여전히 불안하다는 말씀 여러번 해주셨습니다.
불에 탄 주택에서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고, 물과 전기, 통신이 끊겨 주민 분들이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 고령이다보니 거동이 불편해 이동도 쉽지 않다고 하고요.
여전히, 바람 방향,세기에 따라 잔불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상황.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대피 장소를 미리 정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시급합니다.
생수 등 물자가 부족해 구호물품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전해주셨습니다.
[앵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우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제보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 앱에서 'KBS 제보'라고 치시고 해당 채널을 추가하면 제보할 수 있습니다.
또 'KBS 뉴스' 앱을 다운아서 제보하실 수도 있고, 02-781-4444 번으로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제보해 주시는 영상은 실시간 현장 상황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에 촬영을 해 주시고, 절대 무리는 하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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