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언주 “윤 선고 계속 지연 시 의원 총사퇴…배지 무슨 의미인가”

입력 2025.03.24 (14:33) 수정 2025.03.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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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기한 없이 지연시킨다면 국민들이 직접 저항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들도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는 없으며,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오늘(24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는 도대체 지금 무얼 하고 있냐”며 “헌재가 계속해서 지연하고 혹여라도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이제는 직접 국민들에게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나라가 이런 내란 행위조차 진압하지 못하고 질질 끌며 면죄부를 주는 반헌법적 상황으로 계속 간다면 그런 나라에서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어차피 이 정도 내란 상황이라면 국회를 차라리 재구성해서 체제를 정비하고 재출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행정부의 수반이 헌정 질서를 파괴했는데도 그를 견제할 사법부조차 헌법 수호에 소극적이고 국회조차 여당이 헌법을 배신하고 있다면 그 방법밖에 더 있겠냐”며 “더 늦기 전에 헌재는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언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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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14:33:39
    • 수정2025-03-24 14: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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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기한 없이 지연시킨다면 국민들이 직접 저항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들도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는 없으며,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오늘(24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는 도대체 지금 무얼 하고 있냐”며 “헌재가 계속해서 지연하고 혹여라도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이제는 직접 국민들에게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나라가 이런 내란 행위조차 진압하지 못하고 질질 끌며 면죄부를 주는 반헌법적 상황으로 계속 간다면 그런 나라에서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어차피 이 정도 내란 상황이라면 국회를 차라리 재구성해서 체제를 정비하고 재출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행정부의 수반이 헌정 질서를 파괴했는데도 그를 견제할 사법부조차 헌법 수호에 소극적이고 국회조차 여당이 헌법을 배신하고 있다면 그 방법밖에 더 있겠냐”며 “더 늦기 전에 헌재는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언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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