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전농 “집행정지 신청”
입력 2025.03.23 (22:12)
수정 2025.03.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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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트랙터 행진 등 집회 일부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모레(25일) 농업용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동원해 서울 남태령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는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오후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이유로 트랙터와 화물차에 한해 집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집회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농 관계자는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농민들의 평화적 목소리를 방해하는 경찰 차벽 등의 제한 조처가 오히려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제한 통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몰아 상경 집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랙터 행진을 막아선 경찰과 3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모레(25일) 농업용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동원해 서울 남태령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는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오후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이유로 트랙터와 화물차에 한해 집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집회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농 관계자는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농민들의 평화적 목소리를 방해하는 경찰 차벽 등의 제한 조처가 오히려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제한 통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몰아 상경 집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랙터 행진을 막아선 경찰과 3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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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3 22:14:41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트랙터 행진 등 집회 일부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모레(25일) 농업용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동원해 서울 남태령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는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오후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이유로 트랙터와 화물차에 한해 집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집회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농 관계자는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농민들의 평화적 목소리를 방해하는 경찰 차벽 등의 제한 조처가 오히려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제한 통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몰아 상경 집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랙터 행진을 막아선 경찰과 3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모레(25일) 농업용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동원해 서울 남태령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는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오후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이유로 트랙터와 화물차에 한해 집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집회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농 관계자는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농민들의 평화적 목소리를 방해하는 경찰 차벽 등의 제한 조처가 오히려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제한 통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랙터와 화물차 수십 대를 몰아 상경 집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랙터 행진을 막아선 경찰과 3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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