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서부지법 사태 대응 한계…인력 부족 사실”
입력 2025.02.03 (13:17)
수정 2025.02.03 (13: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한계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최근 집회 대응에 있어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행은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에서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어 어려웠고, 고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력 운용 문제에 있어 통상 점거나 농성을 대응하는 방향으로 해왔다면, 이제 기물파손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정보활동도 강화해 폭력 징후 등을 파악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행은 특히, 현장 경찰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인력 효율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부지법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대행실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또,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 대행은 “국제 공조를 강화해 해외 사이트 운영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제작자와 자금 세탁자까지도 단속해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포함해 경찰 인사와 관련해서는 엄중한 시기이고 진행 중인 수사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행은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에서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어 어려웠고, 고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력 운용 문제에 있어 통상 점거나 농성을 대응하는 방향으로 해왔다면, 이제 기물파손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정보활동도 강화해 폭력 징후 등을 파악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행은 특히, 현장 경찰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인력 효율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부지법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대행실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또,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 대행은 “국제 공조를 강화해 해외 사이트 운영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제작자와 자금 세탁자까지도 단속해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포함해 경찰 인사와 관련해서는 엄중한 시기이고 진행 중인 수사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청장 대행 “서부지법 사태 대응 한계…인력 부족 사실”
-
- 입력 2025-02-03 13:17:36
- 수정2025-02-03 13:21:32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한계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최근 집회 대응에 있어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행은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에서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어 어려웠고, 고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력 운용 문제에 있어 통상 점거나 농성을 대응하는 방향으로 해왔다면, 이제 기물파손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정보활동도 강화해 폭력 징후 등을 파악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행은 특히, 현장 경찰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인력 효율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부지법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대행실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또,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 대행은 “국제 공조를 강화해 해외 사이트 운영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제작자와 자금 세탁자까지도 단속해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포함해 경찰 인사와 관련해서는 엄중한 시기이고 진행 중인 수사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행은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에서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어 어려웠고, 고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력 운용 문제에 있어 통상 점거나 농성을 대응하는 방향으로 해왔다면, 이제 기물파손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정보활동도 강화해 폭력 징후 등을 파악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행은 특히, 현장 경찰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인력 효율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부지법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대행실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또,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 대행은 “국제 공조를 강화해 해외 사이트 운영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제작자와 자금 세탁자까지도 단속해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포함해 경찰 인사와 관련해서는 엄중한 시기이고 진행 중인 수사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