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57명…“안심할 수 없는 상황”

입력 2021.02.23 (09:40) 수정 2021.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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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주말 이후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금의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재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 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30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18명, 경기가 122명, 강원이 14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을 지나며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유흥시설 등에서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하루 약 4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이스라엘을 예로 들며 집단 면역 형성이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와 계약해 들여오는 백신 '코미나티주'의 외부 전문가 3중 자문회의 중 첫 검증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재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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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57명…“안심할 수 없는 상황”
    • 입력 2021-02-23 09:40:45
    • 수정2021-02-23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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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주말 이후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금의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재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 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30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18명, 경기가 122명, 강원이 14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을 지나며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유흥시설 등에서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하루 약 4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이스라엘을 예로 들며 집단 면역 형성이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와 계약해 들여오는 백신 '코미나티주'의 외부 전문가 3중 자문회의 중 첫 검증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재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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