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거가대로 개통식에 참석해 거가대로는 부산에서 목포를 잇는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다.
<리포트>
거가대로 개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첫 축하 주행을 했습니다.
<녹취> 공사 관계자 : "가물막이를 해 가지고요, 거기다가 파일을 박고..."
제2주탑에서 잠시 하차한 이 대통령은 공사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침매터널 건설을 위해 길이 180미터, 무게 4만5천 톤의 함체 18개가 투입됐다는 설명에는 토목 전문가인 대통령도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한국 건설이 정말 참 선진화된 거야. 고생들 많이 했어요. 이 바다 위에서 일했으니까."
앞서 이 대통령은 개통식에 참석해 거가대로의 대역사 성공을 축하하고 경제는 물론 관광 효과도 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지나서 여수 목포에 이르는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실크로드가 될 것입니다."
오늘 개통식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지역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