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내일 내일 펼쳐집니다..
14년 만에 가을 잔치에서 만난 두 팀은 한 목소리로 팬들을 위한 명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이 굵은 닮음꼴 야구를 추구하는 두 감독의 전략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변함없었습니다.
두산은 가을잔치 단골 손님답게 경험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 "단기전은 모른다. 선발 약해보이지만 투수들이 자신감 갖고 던진다면 모른다. 3승 1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 "선수들 경험 많아서 여유가 있어. 어린 선수들 대담하고 승부에 강해."
롯데는 막바지 상승세를 앞세워 지난해 3연패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로이스터 : "작년과는 모든면에서르다 .선발투수도 다르고 라인업도 다 다르다. 우리는 최고 야구를 해야한다."
<인터뷰> 조성환 : "작년 생각하니 하얘진다. 이거 못하면 한해 농사가 끝이다. 대학신입생같은 느낌이었다."
단기전 특성상 두팀은 1차전부터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양팀의 운명을 가를 1차전 승부가 내일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