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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연봉 조정신청에 들어갔던 김민수(27), 김기만(33)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SK는 김민수와 1억5천500만원, 김기만과는 9천500만원 등 구단 제시액대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1군 등록선수 12명과 모두 계약을 마친 SK는 연봉 총액 상한선(샐러리캡) 18억원을 모두 소진했다.
이로써 김승현(31.오리온스), 김효범(26.모비스), 차재영(25.삼성) 세 명이 연봉 조정신청 대상자로 남게 됐다.
연봉 조정신청 관련 재정위원회는 8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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