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행 대체 수단 ‘전동 휠·킥보드’ 위험!

입력 2019.04.22 (09:47) 수정 2019.04.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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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동휠이나 전동 킥보드가 보행 대체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푸저우 시의 대형 쇼핑몰.

상점 입구에 요즘 유행하는 전동휠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습니다.

판매원은 보행 대체 수단으로 인기가 많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판매 사원 : "저처럼 숙련되면 몇 십 분 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타도 아무 문제없어요."]

전동휠은 핸들도 없고 수동 브레이크도 없습니다.

움직이고 멈추는 것 모두 운전자의 균형 감각에 의지해야 하는데요.

시속 18km로 달릴 경우 몸을 뒤로 젖혀 멈추기까지 최고 18초까지 걸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보행자들은 불안해 하는데요.

[시민 :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운전자가 잘 타는지 모르니까요."]

전문가는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은 국가가 정한 안전 기술 표준에 부합하지 않아 도로에 타고 나올 수 없어 구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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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보행 대체 수단 ‘전동 휠·킥보드’ 위험!
    • 입력 2019-04-22 09:47:47
    • 수정2019-04-22 09:51:00
    930뉴스
[앵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동휠이나 전동 킥보드가 보행 대체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푸저우 시의 대형 쇼핑몰.

상점 입구에 요즘 유행하는 전동휠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습니다.

판매원은 보행 대체 수단으로 인기가 많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판매 사원 : "저처럼 숙련되면 몇 십 분 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타도 아무 문제없어요."]

전동휠은 핸들도 없고 수동 브레이크도 없습니다.

움직이고 멈추는 것 모두 운전자의 균형 감각에 의지해야 하는데요.

시속 18km로 달릴 경우 몸을 뒤로 젖혀 멈추기까지 최고 18초까지 걸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보행자들은 불안해 하는데요.

[시민 :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운전자가 잘 타는지 모르니까요."]

전문가는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은 국가가 정한 안전 기술 표준에 부합하지 않아 도로에 타고 나올 수 없어 구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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