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자존심’ 이재영·박정아…MVP 경쟁도 ‘후끈’

입력 2019.02.21 (21:47) 수정 2019.02.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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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여자 프로배구에선 이재영과 박정아가 엄청난 활약으로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데요.

두 선수는 정규시즌 우승과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스파이크는 물론,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공격이 일품인 이재영.

올 시즌 득점 5위에 오르며 3시즌 연속 국내 선수 득점왕다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재영의 진가는 수비에서 더욱 빛납니다.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근성에 안정감까지 더해지며 수비부문 7위에 올랐습니다.

[송은정/흥국생명 팬 : "항상 웃으려고 하는 모습도 예쁘고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최고로 예뻐요."]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지만, 이재영의 목표는 오직 팀의 우승.

[이재영/흥국생명 : "아무래도 작년보다 많이 간절함이 생긴 것 같아요. 매 경기 후회하지 않으려 하고 하고, 그런 간절함 때문에 올 시즌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도로공사의 박정아도 MVP급 활약 중입니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가 돋보이는 박정아는 올시즌 득점 전체 2위,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승부처 상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박정아/도로공사 : "팀이 잘되다 보니깐 저한테도 (좋은) 공이 많이 올라왔고, 해결하려 노력하다 보니깐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두 선수 중 배구 여왕의 자리에 오를 선수는 누구일지 올시즌 프로배구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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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 자존심’ 이재영·박정아…MVP 경쟁도 ‘후끈’
    • 입력 2019-02-21 21:50:37
    • 수정2019-02-21 2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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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여자 프로배구에선 이재영과 박정아가 엄청난 활약으로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데요.

두 선수는 정규시즌 우승과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스파이크는 물론,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공격이 일품인 이재영.

올 시즌 득점 5위에 오르며 3시즌 연속 국내 선수 득점왕다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재영의 진가는 수비에서 더욱 빛납니다.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근성에 안정감까지 더해지며 수비부문 7위에 올랐습니다.

[송은정/흥국생명 팬 : "항상 웃으려고 하는 모습도 예쁘고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최고로 예뻐요."]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지만, 이재영의 목표는 오직 팀의 우승.

[이재영/흥국생명 : "아무래도 작년보다 많이 간절함이 생긴 것 같아요. 매 경기 후회하지 않으려 하고 하고, 그런 간절함 때문에 올 시즌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도로공사의 박정아도 MVP급 활약 중입니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가 돋보이는 박정아는 올시즌 득점 전체 2위,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승부처 상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박정아/도로공사 : "팀이 잘되다 보니깐 저한테도 (좋은) 공이 많이 올라왔고, 해결하려 노력하다 보니깐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두 선수 중 배구 여왕의 자리에 오를 선수는 누구일지 올시즌 프로배구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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