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中 ‘자전거 무덤’…과열 공유경제의 결말?

입력 2021.04.23 (10:54) 수정 2021.04.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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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대 중국에서 공유자전거 열풍이 불면서 관련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무더기로 도산했는데요.

이때 사용됐던 공유자전거들이 폐물 신세가 됐습니다.

그 현장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드넓은 공터를 따라 자전거 수천 대가 빽빽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때 중국의 공유경제를 선도하며 열풍이 불던 공유자전거입니다.

업계 경쟁이 심화하면서 파산하는 업체가 속출했고, 버려진 자전거들은 중국 도심 곳곳에 쌓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때문에 생긴 혼란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베이징시는 올해 안에 44,000대의 자전거를 철거하고 전체 자전거 수도 80만 대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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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中 ‘자전거 무덤’…과열 공유경제의 결말?
    • 입력 2021-04-23 10:54:34
    • 수정2021-04-23 12:52:26
    지구촌뉴스
[앵커]

2010년대 중국에서 공유자전거 열풍이 불면서 관련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무더기로 도산했는데요.

이때 사용됐던 공유자전거들이 폐물 신세가 됐습니다.

그 현장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드넓은 공터를 따라 자전거 수천 대가 빽빽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때 중국의 공유경제를 선도하며 열풍이 불던 공유자전거입니다.

업계 경쟁이 심화하면서 파산하는 업체가 속출했고, 버려진 자전거들은 중국 도심 곳곳에 쌓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때문에 생긴 혼란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베이징시는 올해 안에 44,000대의 자전거를 철거하고 전체 자전거 수도 80만 대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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