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멕시코 마을 자경단 훈련에 아이들까지 동원

입력 2021.04.16 (10:56) 수정 2021.04.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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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해 강력 범죄가 잦은 멕시코에서는 주민들끼리 똘똘 뭉쳐 서로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까지 자경단에 합류해 무장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멕시코 게레로주 남서부의 작은 산골 마을을 지키는 주민 자경단의 훈련 모습입니다.

산비탈에 옥수수를 가꾸는 농민들이 자경단을 꾸린 게 벌써 5년 전인데요,

하지만 지난해 1월, 음악인 10명이 범죄 조직에 살해된 뒤 자경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열살 남짓 취학 연령의 아이들도 자경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무장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멕시코 정부는 아이들까지 무장 훈련을 하는 데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경찰과 범죄 조직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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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멕시코 마을 자경단 훈련에 아이들까지 동원
    • 입력 2021-04-16 10:56:08
    • 수정2021-04-16 15:29:21
    지구촌뉴스
[앵커]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해 강력 범죄가 잦은 멕시코에서는 주민들끼리 똘똘 뭉쳐 서로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까지 자경단에 합류해 무장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멕시코 게레로주 남서부의 작은 산골 마을을 지키는 주민 자경단의 훈련 모습입니다.

산비탈에 옥수수를 가꾸는 농민들이 자경단을 꾸린 게 벌써 5년 전인데요,

하지만 지난해 1월, 음악인 10명이 범죄 조직에 살해된 뒤 자경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열살 남짓 취학 연령의 아이들도 자경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무장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멕시코 정부는 아이들까지 무장 훈련을 하는 데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경찰과 범죄 조직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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