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촉구 이색 시위

입력 2021.04.16 (10:56) 수정 2021.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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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가까운 시간, 냄비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한 이곳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주택갑니다.

시민들이 각자 집에서 가재도구를 두드리며 일종의 시위를 벌인 건데요,

우루과이 정부에 더욱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말까지 확진자가 19,000명 선으로 고강도 봉쇄 없이도 감염이 적어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는데요,

올해 들어 경제 활동을 정상화하면서 확산세가 가팔라져 최근엔 확진자가 15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루과이 정부는 전 국민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지는 않겠다고 못박았는데요,

식당과 술집 등은 정상 영업을 허용하되 비필수 공기관 등은 폐쇄하고 학교 수업과 공연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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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6 10:56:08
    • 수정2021-04-16 11:00:59
    지구촌뉴스
밤 9시가 가까운 시간, 냄비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한 이곳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주택갑니다.

시민들이 각자 집에서 가재도구를 두드리며 일종의 시위를 벌인 건데요,

우루과이 정부에 더욱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말까지 확진자가 19,000명 선으로 고강도 봉쇄 없이도 감염이 적어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는데요,

올해 들어 경제 활동을 정상화하면서 확산세가 가팔라져 최근엔 확진자가 15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루과이 정부는 전 국민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지는 않겠다고 못박았는데요,

식당과 술집 등은 정상 영업을 허용하되 비필수 공기관 등은 폐쇄하고 학교 수업과 공연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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