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 요청 폭증

입력 2020.04.06 (09:53) 수정 2020.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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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 요청이 폭증하고 있어 민간 연구소들이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검사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민간 연구소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상당히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몰려드는 검사 요청 건수가 너무 많기 때문인데요.

한 연구소의 경우 16만 건의 검사가 밀린 상태입니다.

[프리츠커/일리노이주지사 : "연방 정부의 검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민간 연구소들에 검사 요청이 몰려 검사 결과가 4일에서 10일후에 도착합니다."]

검사가 늦어지다 보니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정확히 어디로 확산되는지 제대로 알기 힘듭니다.

[버키/박사/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 : "검사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유행의 수준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확산될지 잘 모릅니다."]

민간 연구소들은 현재 최선을 다해 검사 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연방 정부가 발표한 하루 10만 건 검사로는 코로나19 유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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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 요청 폭증
    • 입력 2020-04-06 09:54:14
    • 수정2020-04-06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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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 요청이 폭증하고 있어 민간 연구소들이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검사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민간 연구소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상당히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몰려드는 검사 요청 건수가 너무 많기 때문인데요.

한 연구소의 경우 16만 건의 검사가 밀린 상태입니다.

[프리츠커/일리노이주지사 : "연방 정부의 검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민간 연구소들에 검사 요청이 몰려 검사 결과가 4일에서 10일후에 도착합니다."]

검사가 늦어지다 보니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정확히 어디로 확산되는지 제대로 알기 힘듭니다.

[버키/박사/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 : "검사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유행의 수준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확산될지 잘 모릅니다."]

민간 연구소들은 현재 최선을 다해 검사 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연방 정부가 발표한 하루 10만 건 검사로는 코로나19 유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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