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양마라톤 참가 모집…북한전문 여행사 “얼리버드 50% 할인”

입력 2025.07.22 (07:45) 수정 2025.07.22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가 내년 4월에 열릴 평양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Koryo Tours)는 홈페이지에 내년 열릴 평양국제마라톤에 참가할 관광객을 모집하면서 오는 9월 1일까지 등록하면 참가비용의 50%를 깎아주는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한다고 어제(21일) 공지했습니다.

고려투어스는 내년 4월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비용은 올해의 경우 풀코스 150달러, 하프 100달러, 10km와 5km는 각각 70달러 선이었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해 국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평양마라톤 참가 모집…북한전문 여행사 “얼리버드 50% 할인”
    • 입력 2025-07-22 07:45:05
    • 수정2025-07-22 08:00:59
    정치
북한 전문 여행사가 내년 4월에 열릴 평양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Koryo Tours)는 홈페이지에 내년 열릴 평양국제마라톤에 참가할 관광객을 모집하면서 오는 9월 1일까지 등록하면 참가비용의 50%를 깎아주는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한다고 어제(21일) 공지했습니다.

고려투어스는 내년 4월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비용은 올해의 경우 풀코스 150달러, 하프 100달러, 10km와 5km는 각각 70달러 선이었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해 국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