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보좌진 갑질 논란’ 후폭풍…“민주당 보좌진들도 실망” [이런뉴스]

입력 2025.07.16 (11:45) 수정 2025.07.16 (15: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가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만나 보좌진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15일) 김 직무대행과 간담회를 열고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비난과 조롱을 방어하기 위해 보좌진의 인권과 처우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고, 상당수의 보좌진이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강 후보자를 두둔하는 등 피해 보좌진에 대한 이른바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민보협 관계자는 "우리의 상실감과 문제의식을 김병기 대표께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수면 위로 드러난 보좌진의 인권과 권익 문제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청문회가 끝난 이후에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취업 방해, 임금 체불 등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진보 정당들도 "부적합성이 재확인됐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소명 여부와 설득력 여부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선우 ‘보좌진 갑질 논란’ 후폭풍…“민주당 보좌진들도 실망” [이런뉴스]
    • 입력 2025-07-16 11:45:04
    • 수정2025-07-16 15:18:23
    영상K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가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만나 보좌진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15일) 김 직무대행과 간담회를 열고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비난과 조롱을 방어하기 위해 보좌진의 인권과 처우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고, 상당수의 보좌진이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강 후보자를 두둔하는 등 피해 보좌진에 대한 이른바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민보협 관계자는 "우리의 상실감과 문제의식을 김병기 대표께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수면 위로 드러난 보좌진의 인권과 권익 문제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청문회가 끝난 이후에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취업 방해, 임금 체불 등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진보 정당들도 "부적합성이 재확인됐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소명 여부와 설득력 여부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