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여론조사…“후보 등록 전 단일화 찬성 86.7%”

입력 2025.05.07 (21:25) 수정 2025.05.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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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ARS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6.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밤 국회에서 당원 75만 8, 801명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실시한 ARS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33.8%(25만 6,549명)가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8%(21만 2,477명)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7.2%(4만 4,072명)에 그쳤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단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자(21만 206명)의 86.7%(18만 2,256명)가 '후보 등록 전'을 선택했고, '후보 등록 이후' 단일화를 해도 된다는 응답은 13.3%( 2만 7,950명)로 나타났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논의는 의총에서 계속 있을 것"이라며 "이런 당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저희들의 행동의 증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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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원 여론조사…“후보 등록 전 단일화 찬성 86.7%”
    • 입력 2025-05-07 21:25:34
    • 수정2025-05-07 22:12:57
    정치
국민의힘이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ARS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6.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밤 국회에서 당원 75만 8, 801명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실시한 ARS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33.8%(25만 6,549명)가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8%(21만 2,477명)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7.2%(4만 4,072명)에 그쳤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단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자(21만 206명)의 86.7%(18만 2,256명)가 '후보 등록 전'을 선택했고, '후보 등록 이후' 단일화를 해도 된다는 응답은 13.3%( 2만 7,950명)로 나타났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논의는 의총에서 계속 있을 것"이라며 "이런 당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저희들의 행동의 증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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