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입력 2025.03.30 (21:02)
수정 2025.03.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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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1% 작은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아직은 긴장해야 합니다.
이 시각 산청 진화 상황 현장 연결해 듣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완전 진화까지 순탄치가 않습니다.
지리산 아직도 불안한 겁니까?
[리포트]
네, 저는 소방 현장 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소방대원 500여 명이 불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15개 구역으로 나누고, 곳곳에 펌프차를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특히 주불 진화까지 오래 걸린 이유로 지리산 일대의 가파른 산세와 강한 돌풍을 꼽았습니다.
이때문에 산림청은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수백 미터 정도 직접 연결해 낙엽 속 불씨를 끄는데 주력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30일) 오전까지 최소 6곳 넘는 곳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끄기도 했는데요.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고 하더라도 잔불이 다시 큰불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잔불 정리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등 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도 최대 4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의 지원도 계속됩니다.
다만,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마지막 1% 작은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아직은 긴장해야 합니다.
이 시각 산청 진화 상황 현장 연결해 듣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완전 진화까지 순탄치가 않습니다.
지리산 아직도 불안한 겁니까?
[리포트]
네, 저는 소방 현장 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소방대원 500여 명이 불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15개 구역으로 나누고, 곳곳에 펌프차를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특히 주불 진화까지 오래 걸린 이유로 지리산 일대의 가파른 산세와 강한 돌풍을 꼽았습니다.
이때문에 산림청은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수백 미터 정도 직접 연결해 낙엽 속 불씨를 끄는데 주력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30일) 오전까지 최소 6곳 넘는 곳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끄기도 했는데요.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고 하더라도 잔불이 다시 큰불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잔불 정리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등 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도 최대 4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의 지원도 계속됩니다.
다만,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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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하동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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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0 21:02:25
- 수정2025-03-31 0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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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 작은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아직은 긴장해야 합니다.
이 시각 산청 진화 상황 현장 연결해 듣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완전 진화까지 순탄치가 않습니다.
지리산 아직도 불안한 겁니까?
[리포트]
네, 저는 소방 현장 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소방대원 500여 명이 불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15개 구역으로 나누고, 곳곳에 펌프차를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특히 주불 진화까지 오래 걸린 이유로 지리산 일대의 가파른 산세와 강한 돌풍을 꼽았습니다.
이때문에 산림청은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수백 미터 정도 직접 연결해 낙엽 속 불씨를 끄는데 주력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30일) 오전까지 최소 6곳 넘는 곳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끄기도 했는데요.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고 하더라도 잔불이 다시 큰불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잔불 정리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등 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도 최대 4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의 지원도 계속됩니다.
다만,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마지막 1% 작은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아직은 긴장해야 합니다.
이 시각 산청 진화 상황 현장 연결해 듣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완전 진화까지 순탄치가 않습니다.
지리산 아직도 불안한 겁니까?
[리포트]
네, 저는 소방 현장 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소방대원 500여 명이 불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15개 구역으로 나누고, 곳곳에 펌프차를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특히 주불 진화까지 오래 걸린 이유로 지리산 일대의 가파른 산세와 강한 돌풍을 꼽았습니다.
이때문에 산림청은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수백 미터 정도 직접 연결해 낙엽 속 불씨를 끄는데 주력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30일) 오전까지 최소 6곳 넘는 곳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끄기도 했는데요.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고 하더라도 잔불이 다시 큰불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잔불 정리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등 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도 최대 4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의 지원도 계속됩니다.
다만,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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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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