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서 25년째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씨.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 된다고 하소연합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주위에 관장님들도 들어보면 힘들게 코로나도 버텼는데 비상계엄이라는 이 경기 침체는 막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버티지 못하고 그냥 결국은 두 손 든다 폐업한다.]
지난해 폐업한 헬스장은 전국에 550여 곳,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헬스클럽관장협회장이기도 한 오 관장은, 회원 돈만 받고 갑자기 문을 닫는 일부 '먹튀'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이들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관장님, 이번에 먹튀하는 애들은 전에 어디에서 운영하다가 운영 안 돼서 먹튀 했다가 이름만 바꿔서 우리 동네 와서 오픈하다가 또 먹튀 한 겁니다.' 이렇게 저한테 이야기 관장들이 해주니까 저는 알죠. (회원들이 1년 접수 안 하고) 한 달이나 3개월밖에 접수 안 하죠. 그러면 결론은 이런 선량하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헬스장들도 피해 보는 거죠. 간접적으로. 저 같은 사람은 너무 억울하죠.]
업체마다 1년짜리 장기 상품을 없애고 월 구독형 상품을 내놓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를 되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그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분에 1년씩 장기간 등록을 오픈하면서 체육관 회원 모집하는 애들은 장기 등록 유도를 하거든요. 1년 거 끊었을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겠다고. 그거를 1년 거를 끊지 말고 그냥 3개월 이상은 접수하지 말아라.]
경기 침체에 한번, 먹튀 업체에 또 한 번, 헬스장 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 된다고 하소연합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주위에 관장님들도 들어보면 힘들게 코로나도 버텼는데 비상계엄이라는 이 경기 침체는 막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버티지 못하고 그냥 결국은 두 손 든다 폐업한다.]
지난해 폐업한 헬스장은 전국에 550여 곳,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헬스클럽관장협회장이기도 한 오 관장은, 회원 돈만 받고 갑자기 문을 닫는 일부 '먹튀'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이들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관장님, 이번에 먹튀하는 애들은 전에 어디에서 운영하다가 운영 안 돼서 먹튀 했다가 이름만 바꿔서 우리 동네 와서 오픈하다가 또 먹튀 한 겁니다.' 이렇게 저한테 이야기 관장들이 해주니까 저는 알죠. (회원들이 1년 접수 안 하고) 한 달이나 3개월밖에 접수 안 하죠. 그러면 결론은 이런 선량하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헬스장들도 피해 보는 거죠. 간접적으로. 저 같은 사람은 너무 억울하죠.]
업체마다 1년짜리 장기 상품을 없애고 월 구독형 상품을 내놓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를 되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그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분에 1년씩 장기간 등록을 오픈하면서 체육관 회원 모집하는 애들은 장기 등록 유도를 하거든요. 1년 거 끊었을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겠다고. 그거를 1년 거를 끊지 말고 그냥 3개월 이상은 접수하지 말아라.]
경기 침체에 한번, 먹튀 업체에 또 한 번, 헬스장 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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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손두발 들고 포기죠” 25년차 헬스장 업주 ‘한숨’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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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8 19:03:30

경기 포천에서 25년째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씨.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 된다고 하소연합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주위에 관장님들도 들어보면 힘들게 코로나도 버텼는데 비상계엄이라는 이 경기 침체는 막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버티지 못하고 그냥 결국은 두 손 든다 폐업한다.]
지난해 폐업한 헬스장은 전국에 550여 곳,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헬스클럽관장협회장이기도 한 오 관장은, 회원 돈만 받고 갑자기 문을 닫는 일부 '먹튀'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이들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관장님, 이번에 먹튀하는 애들은 전에 어디에서 운영하다가 운영 안 돼서 먹튀 했다가 이름만 바꿔서 우리 동네 와서 오픈하다가 또 먹튀 한 겁니다.' 이렇게 저한테 이야기 관장들이 해주니까 저는 알죠. (회원들이 1년 접수 안 하고) 한 달이나 3개월밖에 접수 안 하죠. 그러면 결론은 이런 선량하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헬스장들도 피해 보는 거죠. 간접적으로. 저 같은 사람은 너무 억울하죠.]
업체마다 1년짜리 장기 상품을 없애고 월 구독형 상품을 내놓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를 되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그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분에 1년씩 장기간 등록을 오픈하면서 체육관 회원 모집하는 애들은 장기 등록 유도를 하거든요. 1년 거 끊었을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겠다고. 그거를 1년 거를 끊지 말고 그냥 3개월 이상은 접수하지 말아라.]
경기 침체에 한번, 먹튀 업체에 또 한 번, 헬스장 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 된다고 하소연합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주위에 관장님들도 들어보면 힘들게 코로나도 버텼는데 비상계엄이라는 이 경기 침체는 막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버티지 못하고 그냥 결국은 두 손 든다 폐업한다.]
지난해 폐업한 헬스장은 전국에 550여 곳,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헬스클럽관장협회장이기도 한 오 관장은, 회원 돈만 받고 갑자기 문을 닫는 일부 '먹튀'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이들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관장님, 이번에 먹튀하는 애들은 전에 어디에서 운영하다가 운영 안 돼서 먹튀 했다가 이름만 바꿔서 우리 동네 와서 오픈하다가 또 먹튀 한 겁니다.' 이렇게 저한테 이야기 관장들이 해주니까 저는 알죠. (회원들이 1년 접수 안 하고) 한 달이나 3개월밖에 접수 안 하죠. 그러면 결론은 이런 선량하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헬스장들도 피해 보는 거죠. 간접적으로. 저 같은 사람은 너무 억울하죠.]
업체마다 1년짜리 장기 상품을 없애고 월 구독형 상품을 내놓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를 되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오성영/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 그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분에 1년씩 장기간 등록을 오픈하면서 체육관 회원 모집하는 애들은 장기 등록 유도를 하거든요. 1년 거 끊었을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겠다고. 그거를 1년 거를 끊지 말고 그냥 3개월 이상은 접수하지 말아라.]
경기 침체에 한번, 먹튀 업체에 또 한 번, 헬스장 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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