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 기술력까지…중국 가전, 우리 거실 안착
입력 2025.02.24 (21:30)
수정 2025.02.24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국내 가전 시장에서 중국 제품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성비뿐 아니라 써보니 기술력도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속속 우리 거실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류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소를 재개합니다"]
맞벌이 가정인 김희정 씨 집에서 로봇 청소기는 없으면 안 될 존잽니다.
반려동물이 있어 청소에 깐깐한 편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김희정/서울 영등포구 : "주변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중국 제품들이 오히려 바닥을 눌러주는 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좋다고 후기가 많아서 (구입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같은 다른 가전도 조금씩 중국 제품이 늘었습니다.
[김희정/서울시 영등포구 : "초반에는 '중국 제품' 하면 사용이 좀 꺼려졌는데, (지금은)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몇 년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1, 3위는 중국산입니다.
둘을 합하면 점유율 60%를 넘는 걸로 가전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닙니다.
자동 세척 기능같이 국산 제품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성나리/경기도 성남시 : "국내산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이 잘 만들어져서 나온 것 같더라고요."]
TV 시장에선 '가성비 좋은 대형 TV'를 앞세운 중국 TCL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성능이 같은 75인치가 국산보다 백오십에서 이백만 원이 쌉니다.
가능성을 확인한 중국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 사태 등으로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산의 우리 거실 점령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홈카메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정민욱/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화면출처:ECOVACS ROBOTICS 유튜브
[앵커]
▲주력 품목까지…중국 ‘테스트베드’ 된 한국▲
가전 제품 뿐만이 아닙니다.
어느새 자동차와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도 중국산이 입지를 넓혀가며, 우리 수출 주력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전국에 15개 매장을 차린 중국 전기차 브랜드.
국산 동급 차종과 비교해 천만 원 저렴한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 천명을 모았습니다.
[BYD 전시장 고객 : "중국 차라고 해서 크게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요. 직접 타보고 시승해 보고 평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역시 30만 원대 가격을 무기삼아 들어온 중국산 스마트폰.
한국 시장을 제품 성패를 가늠할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습니다.
[조니 우/샤오미코리아 지사장/지난달 15일 : "한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저희에게 정말 가치 있는 정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키운 중국 기업들이, 우리 안방에서 한국 주력 상품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겁니다.
[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고품질 또는 신성장 산업의 물건 위주로 힘을 더 쏟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좀 부담스러운…."]
내수 부진을 '밀어내기식' 수출 확대로 돌파하려는 중국.
한·중 FTA로 관세가 거의 없고, 유통망이 원활한 우리나라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힙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한중 관계가 보완 관계에서 경합 관계로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2년 연속 대중국 무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수록 중국의 우리 시장 공략은 더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철/그래픽:고석훈
최근 국내 가전 시장에서 중국 제품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성비뿐 아니라 써보니 기술력도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속속 우리 거실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류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소를 재개합니다"]
맞벌이 가정인 김희정 씨 집에서 로봇 청소기는 없으면 안 될 존잽니다.
반려동물이 있어 청소에 깐깐한 편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김희정/서울 영등포구 : "주변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중국 제품들이 오히려 바닥을 눌러주는 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좋다고 후기가 많아서 (구입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같은 다른 가전도 조금씩 중국 제품이 늘었습니다.
[김희정/서울시 영등포구 : "초반에는 '중국 제품' 하면 사용이 좀 꺼려졌는데, (지금은)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몇 년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1, 3위는 중국산입니다.
둘을 합하면 점유율 60%를 넘는 걸로 가전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닙니다.
자동 세척 기능같이 국산 제품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성나리/경기도 성남시 : "국내산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이 잘 만들어져서 나온 것 같더라고요."]
TV 시장에선 '가성비 좋은 대형 TV'를 앞세운 중국 TCL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성능이 같은 75인치가 국산보다 백오십에서 이백만 원이 쌉니다.
가능성을 확인한 중국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 사태 등으로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산의 우리 거실 점령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홈카메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정민욱/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화면출처:ECOVACS ROBOTICS 유튜브
[앵커]
▲주력 품목까지…중국 ‘테스트베드’ 된 한국▲
가전 제품 뿐만이 아닙니다.
어느새 자동차와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도 중국산이 입지를 넓혀가며, 우리 수출 주력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전국에 15개 매장을 차린 중국 전기차 브랜드.
국산 동급 차종과 비교해 천만 원 저렴한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 천명을 모았습니다.
[BYD 전시장 고객 : "중국 차라고 해서 크게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요. 직접 타보고 시승해 보고 평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역시 30만 원대 가격을 무기삼아 들어온 중국산 스마트폰.
한국 시장을 제품 성패를 가늠할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습니다.
[조니 우/샤오미코리아 지사장/지난달 15일 : "한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저희에게 정말 가치 있는 정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키운 중국 기업들이, 우리 안방에서 한국 주력 상품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겁니다.
[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고품질 또는 신성장 산업의 물건 위주로 힘을 더 쏟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좀 부담스러운…."]
내수 부진을 '밀어내기식' 수출 확대로 돌파하려는 중국.
한·중 FTA로 관세가 거의 없고, 유통망이 원활한 우리나라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힙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한중 관계가 보완 관계에서 경합 관계로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2년 연속 대중국 무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수록 중국의 우리 시장 공략은 더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철/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성비에 기술력까지…중국 가전, 우리 거실 안착
-
- 입력 2025-02-24 21:30:54
- 수정2025-02-24 22:19:56

[앵커]
최근 국내 가전 시장에서 중국 제품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성비뿐 아니라 써보니 기술력도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속속 우리 거실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류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소를 재개합니다"]
맞벌이 가정인 김희정 씨 집에서 로봇 청소기는 없으면 안 될 존잽니다.
반려동물이 있어 청소에 깐깐한 편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김희정/서울 영등포구 : "주변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중국 제품들이 오히려 바닥을 눌러주는 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좋다고 후기가 많아서 (구입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같은 다른 가전도 조금씩 중국 제품이 늘었습니다.
[김희정/서울시 영등포구 : "초반에는 '중국 제품' 하면 사용이 좀 꺼려졌는데, (지금은)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몇 년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1, 3위는 중국산입니다.
둘을 합하면 점유율 60%를 넘는 걸로 가전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닙니다.
자동 세척 기능같이 국산 제품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성나리/경기도 성남시 : "국내산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이 잘 만들어져서 나온 것 같더라고요."]
TV 시장에선 '가성비 좋은 대형 TV'를 앞세운 중국 TCL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성능이 같은 75인치가 국산보다 백오십에서 이백만 원이 쌉니다.
가능성을 확인한 중국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 사태 등으로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산의 우리 거실 점령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홈카메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정민욱/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화면출처:ECOVACS ROBOTICS 유튜브
[앵커]
▲주력 품목까지…중국 ‘테스트베드’ 된 한국▲
가전 제품 뿐만이 아닙니다.
어느새 자동차와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도 중국산이 입지를 넓혀가며, 우리 수출 주력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전국에 15개 매장을 차린 중국 전기차 브랜드.
국산 동급 차종과 비교해 천만 원 저렴한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 천명을 모았습니다.
[BYD 전시장 고객 : "중국 차라고 해서 크게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요. 직접 타보고 시승해 보고 평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역시 30만 원대 가격을 무기삼아 들어온 중국산 스마트폰.
한국 시장을 제품 성패를 가늠할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습니다.
[조니 우/샤오미코리아 지사장/지난달 15일 : "한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저희에게 정말 가치 있는 정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키운 중국 기업들이, 우리 안방에서 한국 주력 상품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겁니다.
[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고품질 또는 신성장 산업의 물건 위주로 힘을 더 쏟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좀 부담스러운…."]
내수 부진을 '밀어내기식' 수출 확대로 돌파하려는 중국.
한·중 FTA로 관세가 거의 없고, 유통망이 원활한 우리나라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힙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한중 관계가 보완 관계에서 경합 관계로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2년 연속 대중국 무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수록 중국의 우리 시장 공략은 더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철/그래픽:고석훈
최근 국내 가전 시장에서 중국 제품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성비뿐 아니라 써보니 기술력도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속속 우리 거실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류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소를 재개합니다"]
맞벌이 가정인 김희정 씨 집에서 로봇 청소기는 없으면 안 될 존잽니다.
반려동물이 있어 청소에 깐깐한 편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김희정/서울 영등포구 : "주변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중국 제품들이 오히려 바닥을 눌러주는 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좋다고 후기가 많아서 (구입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같은 다른 가전도 조금씩 중국 제품이 늘었습니다.
[김희정/서울시 영등포구 : "초반에는 '중국 제품' 하면 사용이 좀 꺼려졌는데, (지금은)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몇 년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1, 3위는 중국산입니다.
둘을 합하면 점유율 60%를 넘는 걸로 가전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닙니다.
자동 세척 기능같이 국산 제품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성나리/경기도 성남시 : "국내산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이 잘 만들어져서 나온 것 같더라고요."]
TV 시장에선 '가성비 좋은 대형 TV'를 앞세운 중국 TCL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성능이 같은 75인치가 국산보다 백오십에서 이백만 원이 쌉니다.
가능성을 확인한 중국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 사태 등으로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산의 우리 거실 점령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홈카메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정민욱/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화면출처:ECOVACS ROBOTICS 유튜브
[앵커]
▲주력 품목까지…중국 ‘테스트베드’ 된 한국▲
가전 제품 뿐만이 아닙니다.
어느새 자동차와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도 중국산이 입지를 넓혀가며, 우리 수출 주력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재우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전국에 15개 매장을 차린 중국 전기차 브랜드.
국산 동급 차종과 비교해 천만 원 저렴한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 천명을 모았습니다.
[BYD 전시장 고객 : "중국 차라고 해서 크게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요. 직접 타보고 시승해 보고 평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역시 30만 원대 가격을 무기삼아 들어온 중국산 스마트폰.
한국 시장을 제품 성패를 가늠할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습니다.
[조니 우/샤오미코리아 지사장/지난달 15일 : "한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저희에게 정말 가치 있는 정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키운 중국 기업들이, 우리 안방에서 한국 주력 상품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겁니다.
[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고품질 또는 신성장 산업의 물건 위주로 힘을 더 쏟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좀 부담스러운…."]
내수 부진을 '밀어내기식' 수출 확대로 돌파하려는 중국.
한·중 FTA로 관세가 거의 없고, 유통망이 원활한 우리나라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힙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한중 관계가 보완 관계에서 경합 관계로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2년 연속 대중국 무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수록 중국의 우리 시장 공략은 더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철/그래픽:고석훈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정재우 기자 jjw@kbs.co.kr
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