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번엔 번화가에 의료용 항공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자 발생”
입력 2025.02.01 (09:28)
수정 2025.02.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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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금요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6명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67명이 사망한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후 이틀 만에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한 쇼핑몰 근처 번화가에 떨어졌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1차로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기는 '제트 레스큐(Jet Rescue)'라는 업체 소속으로, 업체 측은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비상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 수 등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오후 9시50분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상자 수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몇 채의 주택과 차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67명이 사망한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후 이틀 만에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한 쇼핑몰 근처 번화가에 떨어졌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1차로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기는 '제트 레스큐(Jet Rescue)'라는 업체 소속으로, 업체 측은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비상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 수 등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오후 9시50분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상자 수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몇 채의 주택과 차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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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이번엔 번화가에 의료용 항공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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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1 09:28:31
- 수정2025-02-01 13:55:02
현지 시각 금요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6명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67명이 사망한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후 이틀 만에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한 쇼핑몰 근처 번화가에 떨어졌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1차로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기는 '제트 레스큐(Jet Rescue)'라는 업체 소속으로, 업체 측은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비상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 수 등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오후 9시50분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상자 수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몇 채의 주택과 차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67명이 사망한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후 이틀 만에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한 쇼핑몰 근처 번화가에 떨어졌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1차로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기는 '제트 레스큐(Jet Rescue)'라는 업체 소속으로, 업체 측은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비상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 수 등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오후 9시50분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상자 수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몇 채의 주택과 차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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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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