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여야 합의 특검’ 대통령실과 상의 안 했다”
입력 2025.01.13 (06:00)
수정 2025.01.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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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0일 여야에 특검법 합의를 제안하기 전 대통령실과는 상의하지 않았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제안을 대통령실과 미리 상의하거나 참모들에게 통보하지 않았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라인을 비롯한 참모들이 최 대행의 예상치 못한 ‘특검 제안’에 당혹과 불쾌감을 느꼈던 거로 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발표 이후에도 대통령실과는 별다른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최 대행 측은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내란 특검법’ 역시 수사 범위와 방법 등에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여야 간 합의 진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10일 오후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달라”며 “공수처와 경호처가 극한 대립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제안을 대통령실과 미리 상의하거나 참모들에게 통보하지 않았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라인을 비롯한 참모들이 최 대행의 예상치 못한 ‘특검 제안’에 당혹과 불쾌감을 느꼈던 거로 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발표 이후에도 대통령실과는 별다른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최 대행 측은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내란 특검법’ 역시 수사 범위와 방법 등에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여야 간 합의 진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10일 오후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달라”며 “공수처와 경호처가 극한 대립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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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권한대행, ‘여야 합의 특검’ 대통령실과 상의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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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3 06:00:05
- 수정2025-01-13 07:38:4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0일 여야에 특검법 합의를 제안하기 전 대통령실과는 상의하지 않았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제안을 대통령실과 미리 상의하거나 참모들에게 통보하지 않았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라인을 비롯한 참모들이 최 대행의 예상치 못한 ‘특검 제안’에 당혹과 불쾌감을 느꼈던 거로 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발표 이후에도 대통령실과는 별다른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최 대행 측은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내란 특검법’ 역시 수사 범위와 방법 등에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여야 간 합의 진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10일 오후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달라”며 “공수처와 경호처가 극한 대립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제안을 대통령실과 미리 상의하거나 참모들에게 통보하지 않았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 정무라인을 비롯한 참모들이 최 대행의 예상치 못한 ‘특검 제안’에 당혹과 불쾌감을 느꼈던 거로 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 특검’ 발표 이후에도 대통령실과는 별다른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최 대행 측은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내란 특검법’ 역시 수사 범위와 방법 등에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여야 간 합의 진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10일 오후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달라”며 “공수처와 경호처가 극한 대립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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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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