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유튜브로 보고 있다, 끝까지 싸우겠다”…신년사 대신 탄핵반대 집회에 ‘새해 편지’
입력 2025.01.01 (20:56)
수정 2025.01.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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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보고 있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7시 반쯤 관저 앞에서 철야 집회 중인 지지자들에게 편지 형식의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인 입장문에는 집회 참석자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 부르며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선 ‘반국가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문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를 관저 직원을 통해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1월 1일에는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세 번째로 맞이한 새해 첫날에는 권한 정지 상태로 관저에서 지지자들에게만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7시 반쯤 관저 앞에서 철야 집회 중인 지지자들에게 편지 형식의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인 입장문에는 집회 참석자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 부르며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선 ‘반국가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문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를 관저 직원을 통해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1월 1일에는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세 번째로 맞이한 새해 첫날에는 권한 정지 상태로 관저에서 지지자들에게만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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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1 2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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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보고 있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7시 반쯤 관저 앞에서 철야 집회 중인 지지자들에게 편지 형식의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인 입장문에는 집회 참석자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 부르며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선 ‘반국가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문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를 관저 직원을 통해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1월 1일에는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세 번째로 맞이한 새해 첫날에는 권한 정지 상태로 관저에서 지지자들에게만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7시 반쯤 관저 앞에서 철야 집회 중인 지지자들에게 편지 형식의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인 입장문에는 집회 참석자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 부르며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선 ‘반국가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문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를 관저 직원을 통해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1월 1일에는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세 번째로 맞이한 새해 첫날에는 권한 정지 상태로 관저에서 지지자들에게만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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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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