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느 모자란 국회의장이…” 우원식, 기자 질문에 멈칫한 이유 [지금뉴스]

입력 2024.12.24 (18:24) 수정 2024.12.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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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민기 사무총장은 오늘(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일 새벽, 서울 한남동 소재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 외곽을 걸어가는 계엄군의 모습”이라며 공관 CCTV를 공개하고,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우 의장은 ‘국방부에서는 공관 경호처 요청에 따라서 경계 강화 목적으로 파견한 거라고 해명했다’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잠시 멈칫했는데, “계엄군이 국회로 와서 침탈을 했는데 어느 모자란 국회의장이 그래 계엄군한테 신변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서 “앞뒤가 안 맞는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의 기자회견에 배석했던 김민기 사무총장도 “ 요청한 바 없다, 물론 국회에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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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민기 사무총장은 오늘(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일 새벽, 서울 한남동 소재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 외곽을 걸어가는 계엄군의 모습”이라며 공관 CCTV를 공개하고,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우 의장은 ‘국방부에서는 공관 경호처 요청에 따라서 경계 강화 목적으로 파견한 거라고 해명했다’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잠시 멈칫했는데, “계엄군이 국회로 와서 침탈을 했는데 어느 모자란 국회의장이 그래 계엄군한테 신변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서 “앞뒤가 안 맞는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의 기자회견에 배석했던 김민기 사무총장도 “ 요청한 바 없다, 물론 국회에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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