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게 벼슬?”…러닝 크루 ‘민폐’ 논란에 결국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03 (07:31) 수정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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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러닝크루'입니다.

최근 수십 명이 함께 뛰는 '러닝 크루'가 유행하면서 소음과 통행 방해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여러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일부터 반포종합운동장 안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했고요.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달리기 자제, 성북구는 한 줄 달리기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각각 내걸었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 산책로에 러닝 크루 출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러닝 크루는 도심을 무리 지어 달리는 일종의 동호회인데요.

야밤에 스피커로 음악을 튼 채 달리거나, 트랙에서 비켜달라고 소리 지르고, 또 뛰는 모습을 촬영한다며 막무가내로 길을 막기도 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지나친 대처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건전한 달리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이런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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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3 07:31:39
    • 수정2024-10-03 0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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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러닝크루'입니다.

최근 수십 명이 함께 뛰는 '러닝 크루'가 유행하면서 소음과 통행 방해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여러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일부터 반포종합운동장 안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했고요.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달리기 자제, 성북구는 한 줄 달리기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각각 내걸었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 산책로에 러닝 크루 출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러닝 크루는 도심을 무리 지어 달리는 일종의 동호회인데요.

야밤에 스피커로 음악을 튼 채 달리거나, 트랙에서 비켜달라고 소리 지르고, 또 뛰는 모습을 촬영한다며 막무가내로 길을 막기도 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지나친 대처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건전한 달리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이런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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