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간호사 실수로 또 화이자 백신 4회분 접종 사고

입력 2021.05.19 (08:24) 수정 2021.05.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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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또 간호사 실수로 코로나19 백신 과다 접종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주 항구도시 리보르노의 한 백신 접종센터에서 간호사가 67살 여성에게 화이자 백신 1 바이알(약병)을 통째로 접종했습니다.

현장 의료진은 접종 직후 실수에 따른 백신 과다 투여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해당 여성에게도 알렸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에게는 4회 분량의 백신이 주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전문 의료진의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 없이 양호한 몸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심리적인 불안감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달 9일 토스카나주 피렌체 인근 도시 마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의도치 않게 23세 여성에게 화이자 백신 1 바이알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성은 이후 한동안 두통과 탈수증세 등을 호소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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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9 08:24:58
    • 수정2021-05-19 08:39:23
    국제
이탈리아에서 또 간호사 실수로 코로나19 백신 과다 접종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주 항구도시 리보르노의 한 백신 접종센터에서 간호사가 67살 여성에게 화이자 백신 1 바이알(약병)을 통째로 접종했습니다.

현장 의료진은 접종 직후 실수에 따른 백신 과다 투여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해당 여성에게도 알렸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에게는 4회 분량의 백신이 주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전문 의료진의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 없이 양호한 몸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심리적인 불안감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달 9일 토스카나주 피렌체 인근 도시 마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의도치 않게 23세 여성에게 화이자 백신 1 바이알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성은 이후 한동안 두통과 탈수증세 등을 호소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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