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UFO 영상 공개…진위 여부는?

입력 2021.05.19 (08:05) 수정 2021.05.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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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성이 공개한 UFO 영상 중 하나.미국 국방성이 공개한 UFO 영상 중 하나.

17일(현지시각) CNN은 미국 국방부가 정체불명의 공중 현상으로 지칭하는 UFO의 진위에 대해 사실로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해 4월 미확인비행현상(UAP·미군이 UFO 대신 쓰는 용어)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고 8월 UAP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해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들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설명되지 않은 공중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서명한 기밀해제 UFO 군보고서를 6월 초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지난 2019년 미 캘리포니아주 인근 해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들이 미 해군 구축함 주위를 선회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 국방부 수 고프 대변인은 이 영상에 대해 2019년 7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의 한 장병이 실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그란 구 모양과 도토리 모양의 UFO, 그리고 ‘금속 비행선’의 UFO 등 모두 3개의 비행 물체 사진은 해군이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랫클리프 전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 3월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은 UFO 기록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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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방부 UFO 영상 공개…진위 여부는?
    • 입력 2021-05-19 08:05:00
    • 수정2021-05-19 16:27:47
    취재K
미국 국방성이 공개한 UFO 영상 중 하나.
17일(현지시각) CNN은 미국 국방부가 정체불명의 공중 현상으로 지칭하는 UFO의 진위에 대해 사실로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해 4월 미확인비행현상(UAP·미군이 UFO 대신 쓰는 용어)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고 8월 UAP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해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들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설명되지 않은 공중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서명한 기밀해제 UFO 군보고서를 6월 초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지난 2019년 미 캘리포니아주 인근 해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들이 미 해군 구축함 주위를 선회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 국방부 수 고프 대변인은 이 영상에 대해 2019년 7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의 한 장병이 실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그란 구 모양과 도토리 모양의 UFO, 그리고 ‘금속 비행선’의 UFO 등 모두 3개의 비행 물체 사진은 해군이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랫클리프 전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 3월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은 UFO 기록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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