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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마운드 LG·불방망이 SSG, 나란히 10승으로 공동 1위
입력 2021.04.23 (21:30) 수정 2021.04.23 (23:54) 연합뉴스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공동 1위를 지켰다.

팀 평균자책점 1위인 LG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의 호투 속에 김현수가 혼자 2타점을 올려 2-1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7패를 기록한 LG는 SSG 랜더스와 공동 1위를 지키며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수아레즈와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안타와 3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10개를 뽑으며 무실점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카펜터는 패전의 멍에를 쓰긴 했지만 6이닝 6안타, 볼넷 3개,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3회초 몸맞는공으로 나간 오지환이 2루를 훔치자 2사 후 타석에 나선 김현수가 바깥쪽 떨어지는 공을 툭 건드려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해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이어갔다.

LG는 4회초 1사 1,2루, 5회초 1사 1,2루, 6회 무사 1루, 7회 2사 만루 등 주자를 숱하게 내보내고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8회에는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홍창기의 직선타구가 한화 1루수 라이언 힐리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1루를 떠난 주자마저 아웃돼 천금 같은 찬스를 날렸다.

LG가 고대하던 추가점은 9회초 2아웃 뒤에 나왔다.

마지막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한화 5번째 투수 윤호솔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한화는 9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계속해 2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임종찬이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SSG는 고척 스카이돔 방문경기에서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9-5로 제압, LG와 함께 10승 고지에 올랐다.

꼴찌 키움은 1회말 SSG 선발 박종훈이 제구 난조에 빠진 사이 송우현의 적시타 등으로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SSG는 3회초 2사 1,2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2루타와 최주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었다.

4회에는 2사 만루에서 키움 포수로 나선 프레이타스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폭투와 패스트볼로 2점을 뽑아 5-2로 앞섰다.

5회에는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와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8-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SSG 선발 박종훈은 6⅔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하며 시즌 2승(무패)째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이재원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최정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제구력 난조와 검지 물집 증세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교체된 게 아쉬웠다.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의 호투를 발판삼아 NC 다이노스를 5-1로 꺾었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김재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계범이 중월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NC 선발 송명기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두산은 8회말 박계범과 장승현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2사 후 박석민이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kt wiz를 10-5로 제압했다.

롯데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롯데는 2회초 이병규의 적시타에 이어 강태율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이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6-0으로 달아났다.

8회초 2사 만루에선 한동희가 kt의 3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백스크린을 강타하는 통렬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kt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잔루 13개로 자멸했다.

kt는 6회말에야 황재균의 적시타로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8회말 유한준, 강백호의 적시타로 3점, 9회말 황재균의 3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삼진 5개를 곁들여 실점을 1점으로 막아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마운드에서 깔끔한 계투 작전을 펼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물리쳤다.

KIA는 1회 1사 후 김선빈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2사 후 최형우가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먼저 1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초 2사 후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 이원석이 KIA 선발 대니얼 멩덴의 보크로 2루까지 간 뒤 송준석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공수 교대 뒤 상대 실책과 황윤호의 좌전안타에 이어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 최원준은 좌전안타를 날려 3-1로 다시 앞섰다.

4회에는 2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5안타에 그친 삼성은 KIA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뚜렷한 득점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KIA 선발 멩덴은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뽑으며 산발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KBO리그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철벽 마운드 LG·불방망이 SSG, 나란히 10승으로 공동 1위
    • 입력 2021-04-23 21:30:57
    • 수정2021-04-23 23:54:52
    연합뉴스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공동 1위를 지켰다.

팀 평균자책점 1위인 LG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의 호투 속에 김현수가 혼자 2타점을 올려 2-1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7패를 기록한 LG는 SSG 랜더스와 공동 1위를 지키며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수아레즈와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안타와 3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10개를 뽑으며 무실점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카펜터는 패전의 멍에를 쓰긴 했지만 6이닝 6안타, 볼넷 3개,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3회초 몸맞는공으로 나간 오지환이 2루를 훔치자 2사 후 타석에 나선 김현수가 바깥쪽 떨어지는 공을 툭 건드려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해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이어갔다.

LG는 4회초 1사 1,2루, 5회초 1사 1,2루, 6회 무사 1루, 7회 2사 만루 등 주자를 숱하게 내보내고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8회에는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홍창기의 직선타구가 한화 1루수 라이언 힐리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1루를 떠난 주자마저 아웃돼 천금 같은 찬스를 날렸다.

LG가 고대하던 추가점은 9회초 2아웃 뒤에 나왔다.

마지막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한화 5번째 투수 윤호솔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한화는 9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계속해 2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임종찬이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SSG는 고척 스카이돔 방문경기에서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9-5로 제압, LG와 함께 10승 고지에 올랐다.

꼴찌 키움은 1회말 SSG 선발 박종훈이 제구 난조에 빠진 사이 송우현의 적시타 등으로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SSG는 3회초 2사 1,2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2루타와 최주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었다.

4회에는 2사 만루에서 키움 포수로 나선 프레이타스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폭투와 패스트볼로 2점을 뽑아 5-2로 앞섰다.

5회에는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와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8-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SSG 선발 박종훈은 6⅔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하며 시즌 2승(무패)째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이재원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최정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제구력 난조와 검지 물집 증세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교체된 게 아쉬웠다.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의 호투를 발판삼아 NC 다이노스를 5-1로 꺾었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김재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계범이 중월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NC 선발 송명기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두산은 8회말 박계범과 장승현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2사 후 박석민이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kt wiz를 10-5로 제압했다.

롯데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롯데는 2회초 이병규의 적시타에 이어 강태율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이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6-0으로 달아났다.

8회초 2사 만루에선 한동희가 kt의 3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백스크린을 강타하는 통렬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kt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잔루 13개로 자멸했다.

kt는 6회말에야 황재균의 적시타로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8회말 유한준, 강백호의 적시타로 3점, 9회말 황재균의 3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삼진 5개를 곁들여 실점을 1점으로 막아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마운드에서 깔끔한 계투 작전을 펼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물리쳤다.

KIA는 1회 1사 후 김선빈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2사 후 최형우가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먼저 1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초 2사 후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 이원석이 KIA 선발 대니얼 멩덴의 보크로 2루까지 간 뒤 송준석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공수 교대 뒤 상대 실책과 황윤호의 좌전안타에 이어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 최원준은 좌전안타를 날려 3-1로 다시 앞섰다.

4회에는 2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5안타에 그친 삼성은 KIA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뚜렷한 득점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KIA 선발 멩덴은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뽑으며 산발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KBO리그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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