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파병 남인순 단수공천 최종 확정…부평갑은 경선

입력 2020.02.26 (13:39) 수정 2020.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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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송파병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에서 배제된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현역인 남인순 최고위원의 단수공천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 전 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던 공천재심위원회의 결정을 기각했습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남 최고위원과 여 전 정책관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최고위에서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갑의 경우 당초 단수공천하기로 했던 홍미영 전 의원과 이성만 예비후보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재심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이 지역은 당원명부 불법 조회가 있었던 곳으로, 권리당원 투표시 왜곡 현상 우려가 있다"며 "전략선거구로 지정, 별도의 경선방법을 다시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을 세우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당 밖에서 만드는 부분은 당 안에서 검토할 이유는 없을 것"이면서도 "당 밖의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가시화하면 그 영향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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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6 13:39:22
    • 수정2020-02-26 13:59:21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송파병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에서 배제된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현역인 남인순 최고위원의 단수공천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 전 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던 공천재심위원회의 결정을 기각했습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남 최고위원과 여 전 정책관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최고위에서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갑의 경우 당초 단수공천하기로 했던 홍미영 전 의원과 이성만 예비후보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재심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이 지역은 당원명부 불법 조회가 있었던 곳으로, 권리당원 투표시 왜곡 현상 우려가 있다"며 "전략선거구로 지정, 별도의 경선방법을 다시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을 세우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당 밖에서 만드는 부분은 당 안에서 검토할 이유는 없을 것"이면서도 "당 밖의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가시화하면 그 영향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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