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27일 공관위 출범…“불출마자 공천? 가능성 없다”

입력 2020.02.25 (16:00) 수정 2020.02.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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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는 27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조훈현 사무총장과 외부위원 6인으로 구성되는 공관위가 27일에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원 선임에 대해선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통합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나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미래한국당에서 공천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통합당에서 영입한 비례대표 후보 역시 다른 후보들과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한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 조만간 30~50명 규모로 국민 선거인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작성하면,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이 해당 명단의 적절성을 따져보고 투표로 추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한국당은 다음 달 초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늦어도 16일 전후로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경제 정책이나 이론 전문가가 아닌, 실물경제 흐름을 아는 직능 대표를 과감하게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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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당, 27일 공관위 출범…“불출마자 공천? 가능성 없다”
    • 입력 2020-02-25 16:00:27
    • 수정2020-02-25 1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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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는 27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조훈현 사무총장과 외부위원 6인으로 구성되는 공관위가 27일에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원 선임에 대해선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통합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나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미래한국당에서 공천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통합당에서 영입한 비례대표 후보 역시 다른 후보들과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한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 조만간 30~50명 규모로 국민 선거인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작성하면,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이 해당 명단의 적절성을 따져보고 투표로 추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한국당은 다음 달 초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늦어도 16일 전후로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경제 정책이나 이론 전문가가 아닌, 실물경제 흐름을 아는 직능 대표를 과감하게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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