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식품을 ‘먹는 위고비’로…불법 광고 5개 업체 적발
입력 2025.08.20 (12:16)
수정 2025.08.20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는 일반 식품을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한 달에 7kg을 뺐다, 비만치료제와 같은 원리라는 식으로 과대 광고해 300억 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NS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제품을 소개합니다.
식욕이 없어져 급격한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폭발하던 식욕이 없어지니까 한 달 만에 7kg 빠졌어."]
'먹는 비만치료제'라거나 똑같은 원리라고 광고합니다.
["'먹는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 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인플루언서의 SNS 등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나 '식욕억제제'와 같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의 광고 핵심어를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만 모두 324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소비자가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영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을 식약처에 인정받았는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는 일반 식품을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한 달에 7kg을 뺐다, 비만치료제와 같은 원리라는 식으로 과대 광고해 300억 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NS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제품을 소개합니다.
식욕이 없어져 급격한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폭발하던 식욕이 없어지니까 한 달 만에 7kg 빠졌어."]
'먹는 비만치료제'라거나 똑같은 원리라고 광고합니다.
["'먹는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 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인플루언서의 SNS 등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나 '식욕억제제'와 같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의 광고 핵심어를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만 모두 324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소비자가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영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을 식약처에 인정받았는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반 식품을 ‘먹는 위고비’로…불법 광고 5개 업체 적발
-
- 입력 2025-08-20 12:16:54
- 수정2025-08-20 13:07:39

[앵커]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는 일반 식품을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한 달에 7kg을 뺐다, 비만치료제와 같은 원리라는 식으로 과대 광고해 300억 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NS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제품을 소개합니다.
식욕이 없어져 급격한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폭발하던 식욕이 없어지니까 한 달 만에 7kg 빠졌어."]
'먹는 비만치료제'라거나 똑같은 원리라고 광고합니다.
["'먹는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 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인플루언서의 SNS 등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나 '식욕억제제'와 같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의 광고 핵심어를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만 모두 324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소비자가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영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을 식약처에 인정받았는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는 일반 식품을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한 달에 7kg을 뺐다, 비만치료제와 같은 원리라는 식으로 과대 광고해 300억 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NS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제품을 소개합니다.
식욕이 없어져 급격한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폭발하던 식욕이 없어지니까 한 달 만에 7kg 빠졌어."]
'먹는 비만치료제'라거나 똑같은 원리라고 광고합니다.
["'먹는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 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비만치료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인플루언서의 SNS 등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나 '식욕억제제'와 같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의 광고 핵심어를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만 모두 324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소비자가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영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을 식약처에 인정받았는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
박민경 기자 pmg@kbs.co.kr
박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